어젯밤 꾼 꿈 내용이 상당히 특이해서 함 갖고와봄

어떤 사람이 방사능 유출 사건 이런게 일어나서 본신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는데

어떻게 분체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우연히 습득하게 되어 그 분체로 고향에 돌아와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

그런데 이 분체와 함께 지내는 주변 사람들이 점차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자 누군가가 조사에 나섰고

이 분체를 이루는 구성물 자체가 고농도 방사능 물질이라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근처에 존재하는 이들에게 피해를 준다는게 밝혀짐

이에 주변인들은 내가 이 때문에 아프고 고통 받더라도 분체를 통해서일지언정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다며 이를 감수하고 같이 지내려고 하고

정부나 이런 측 사람들은 존재만으로도 주변에 피폭을 일으키고 다니는 걸어다니는 재해로 취급해 제거하려고 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