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삼체 3권의 양둥임.

선역의 탈을 쓴 명실상부한 악역이자 감수성만 많은 과학자임.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를 그 좋아하는 마음을 이용해서 세계를 위한 거라는 핑계로 뇌를 적출해서 삼체 행성계로 보내버리는 미친 실험에다 강제로 넣어버린 뒤 멋대로 피폐물 찍고

문학성 및 감수성이 없는 남자가 동반자살 리모콘을 잡은 순간 "삼체인을 위한 복지"가 옅어질 거라며 나한테 투표하라며 지구인을 설득, 이후 리모콘을 잡자마자 삼체가 침공하려 한다는 알림이 왔는데도 망설여서 전 지구인을 호주 대륙으로 보낸뒤 인육섭취 서바이벌 일어나게 하는 데에 협조하게 됨.

나중에는 돈 많은 사람들만 탈출할 수 있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광속우주선을 불법처리했으나 그게 결국 목성으로 거처를 옮긴 전세계 사람들을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만 남긴 채 몰살되게 만듬.

ㅅㅂ 이래놓고 선역입니다 하면서 피폐물

진심 양둥은 희대의 악녀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