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왕들이 잘 통치해서 외적의 위험도 없고, 체제도 안정적이고 민생도 양호해서 별다른 일 없이 따분하게 보내던 왕이 세금 현황을 보는데....


지역별 세수 격차가 너무 큰거임. 확인해보니 세율은 다 같긴 한데, 지역별로 인프라랑 환경이 너무 차이나서 인구수랑 부유도가 너무 벌어진거지


근데 그래도 뭐 못사는 지역이라고 해도 그곳 백성들이 딱히 엄청 힘들게 사는것도 아니고(걍 인구수 적고 돈 되는 사업이 없어서 세수가 적게 걷히는거) 잘사는 지역에서 뽕을 많이 뽑으니 신하들은 딱히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함


근데 왕이 이상한 쪽으로 강박증이 있어서 균형을 맞추는 거에 요상하게 집착하는 성격이라 이를 시정하겠다 선포함.

그래서 그 왕은 일생동안 낙후지역 개발딸에 총력을 쏟아붓는.....


그런 판타지 국가운영물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방금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