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냥 인류 종특이고 기원전부터 그랬을 걸.


예수를 믿었다는 이유로 십자가에 못 박히던 새끼들이 득세하니 예수를 안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을 산채로 불사질렀는데.


막말로 모두가 현명하고 메타인지가 뛰어났으면 파시즘 같은 게 흥하면서 세계전쟁이 일어났을까.


지금 문제는 대중이 줏대가 없네 툭하면 선동에 넘어가네가 아니라 그런 선동을 시도하는 개인이 툭하면 튀어나올 정도로 뒤틀린 언럭키 괴벨스의 개체수가 너무 많고.


그런 식으로 사람 하나 몰아가서 목 매달던 뭘 하던 처벌받는 일이 없으니, 아직은 활동하지 않지만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숨은 선동가들이 경각심을 못 가진다는 게 문제지.


막말로 저런 식으로 명예훼손 해서 걸리면 입증도 쉽고 법원도 적극적으로 처벌하고, 기본 벌금 2억, 징역 10년부터 스타트라 하면 지금처럼 자주 하겠음?


엄벌주의가 옳냐 그르냐 이전에 적어도 정치권이며 법조계며 똥구멍이 헐게 빨아재끼며 편들어주는 지금보다는 네오괴벨스들 개체수 적어질 걸.


넓게 보면 그냥 '사기꾼이 살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 이 문구의 연장선 아닌가 싶음.


거기에 사상과 대립, 그것도 모두가 속할 수밖에 없는 '성별'로 묶인 집단끼리의 충돌이 끼어드니 규모가 좀 커진 것 뿐이지.


근본적인 문제는 사람 하나 묻는 건 너무나도 쉬운데 들켜봤자 처벌 받을 일도 잘 없는, 유죄추정의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주제에 무고죄에는 한없이 관대한, 박살난 사법체계 아닌가 싶음.


반박시 내 말이 틀리며 글쓴이는 자기가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과몰입하는 파라과이산 미대입시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