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심지어 작가들도 글에서 떡밥 굴리는 장챈럼들도 논지 세우는 거에 대한 해석을 '공권력은 무능하니깐'이라니깐? 이 괴리감의 원인은 사람이 세상에 대한 해석을 픽션에 가져와서인 걸까 사람이 픽션에서 나온 편의상 해석을 실제 세상으로 그대로 적용하려 해서 그런 걸까
웹소설을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셈 걍 작가 편의를 위해서임
공권력이 장치가 아니라 소재로 작동하면 머리골치 썩음
관무불가침이거나 관이 병신이면 머리 비우고 볼 수 있는데 '관은 어디까지 간섭할 수 있나? 관은 왜 거기까지만 간섭하나? 관은 통제할 수 없는 무림을 왜 놔두고 있나? 관에는 그럼 누가 속해있나?' 등등등
민감하고 재미도 없는 서브플롯 감당하다 오락성을 날리느니 걍 포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