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570103/


초록

프로게스테론 유도체인 4,16-androstadien-3-one (AND)과 에스트로겐 유사 스테로이드인 estra-1,3,5,16-tetraen-3-ol (EST)은 인간 페로몬의 후보 화합물이다. 이전의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연구에서, 냄새를 맡는 AND와 EST가 주로 시상하부의 성적으로 이형적인 핵을 포함하는 영역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활성화는 성별과 화합물에 따라 차별화되었으며, 동성애 남성은 이성애 여성과 AND를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이성애 여성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성애자 남자보다 이러한 관찰은 인간의 성적 지향과 관련된 생리학적 과정에 시상하부 전엽이 관여함을 나타낸다. 이 연구에서, 12명의 레즈비언 여성을 대상으로 동일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실험을 수행하여 본 연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정보를 확장했다. 이성애자 여성과 달리 레즈비언 여성은 시상하부 전엽이 아닌 후각 네트워크를 통해 AND 자극을 처리했다. 또한 EST 냄새를 맡을 때 이성애자 남성과 부분적으로 시상하부의 활성화를 공유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인간의 페로몬 유사 자극의 차별화된 처리에 대한 이전 결과를 뒷받침하고 시상하부 신경 회로와 성적 취향 사이의 결합 개념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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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을 다 번역할 순 없고,,,, 일단 초록만 번역해 봣슴.(이라고는 해봤자 기계번역에 양념친거지만)


이게 뭐에 대한 연구냐면, 냄새를 맡을 때, 뇌 속의 지역적 혈류량(rCBF, regional cerebral blood flow)을 측정해서 어떤 부위가 활성화되는지 보는 연구임.


AND는 인간의 땀에서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약 10배 더 높은 농도로 검출되는 프로게스테론 유도체인데,

이성애여성/동성애남성과 달리 레즈는 AND에 의한 시신경 전 시상하부를 활성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내엇슴.

다시말해 AND를 성적인 자극이 아닌, 성적 의미가 없는 후각자극으로만 받아들인다는 거임.


또한 레즈는 EST(임산부 소변에 들어있음) 냄새를 맡을 때 이성애 남성과 시상하부 클러스터를 공유했슴. 활성된 부위는 같으나 활성 정도가 낮음.


 이 데이터는 레즈비언 여성의 AND와 EST 처리가 이성애 여성보다 이성애 남성과 더 일치함을 보여줌.


게이와 헤테로여성은 AND를 시상하부로 처리하고 EST를 후각자극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조되는 결과임.


근데 또 유의해야 할 것은 것은 연구에 참여한 피험자 모두 성적 흥분을 증언하지는 않음. 다시말해, 페로몬에 의한 시상하부 자극이 바로 성적 흥분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거임. 성적 흥분은 이 연구에서 스캔한 부위가 아닌, 시상하부 외부의 여러 대뇌 부위들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