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꼭 나중에 뭔가 힘들어서 포기하거나 그런식의 정신공격을 당했을 때
팬던트 떨어뜨리면서 열리는데 툭하는 소리에 그쪽에 자연스레 시선을 돌리니
휘황찬란하던 다른것들을 제치고 고른 팬던트가 눈에 들어오고 또 열려있는 팬던트 사이로 과거 행복했던 시절 사진을 보자 정신을 차린다는 장면같은게 나오는게 ㄹㅇ 낭만이긴하지
솔직히 이런 템들은 끝까지 전투에 대해 아무런 역할도 안하는게 미식임.......
여행 중간중간 잠깐 힘들때, 동료와 헤어졌을 때, 역경에 삐졌을 때, 크나큰 전투를 앞두고 있을 때, 그냥 말없이 꺼내서 잠깐 바라보다가, 다시 품 속에 넣어놓고.......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에필로그때 다시 팬던트를 꺼내보며 살짝 피식 웃는, 그런게 ㄹㅇ 미식 ㅋㅋㅋㅋ
촉수한테 거칠게 범해지는 나날속에서
이제 그만 정신 놓아버리고 포기할래...
하는 순간 눈앞에 저거 들이밀고
강제로 발광못하게 제정신인채로 역겨운 촉수의
묘상이 되는 미소녀 ㅇㄷ?
미치는 것조차 허용되지않는 절정 지옥속에서 발버둥치며
옛 추억에 잠시 빠졌다가 끔찍한 고통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피폐물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