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유튜브는 뉴스만 보는데, 어느날 갑자기 알고리즘에서 해외여행 유튜브가 떴음. 그리고 내 취향과 맞아서 계속 보게 됐음


여행 유튜브 보기 전인 계속 뉴스만 봤으니 매번 생각하는 게 부정적이고 믿을 사람 아무도 없다, 특정 외국인, 인종들은 당해도 싸다 라는 마인드였는데

방금 본 해외여행 유튜브(한국인 짱짱, 인스타 감성 같은 여행 아니고 현지인이 사는 곳 여행) 같은걸 보니깐 마음이 훈훈하고 인류애가 채워지더라.


그리고 이게 가장 놀라웠던 게, ㅍㅁ들을 진짜 증오했던 생각이 쟤네는 왜 저런 것에 화를 내지? 처럼 의구심이 생기는거임.


이제서야 왜 인싸들이 항상 밝은지 알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