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자가 걷는 길을 열어주지는 않지만

거친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동안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묘사 나오면 존나 뽕참

나중에 보잘것없는 존재의 껍데기를 빌려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자네가 이룬 것은 절대로 하찮지 않다는 말로 북돋아주고

누구냐고 묻는 말에 씩 웃으며 홀연히 사라지는 마무리면 질질싸지 그냥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