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너 이름이 뭐라고 했지?"


"...곧 죽을 더러운 사냥개의 이름을 묻는거냐?"


"곧 죽는다니,앞으로 오래 볼 사이인데...너,청소나 빨래는 할 줄 아냐?"


"뭐?"


"마침 우리 저택에 메이드가 부족해서 말이야...보수는 심심치 않게 주지"


"자길 죽일려고한 암살자를 메이드로 고용하다니...취미한번 고약한 귀족나으리군..."


"그런 삼류 귀족한테 진 너는 메이드가 어울리고 말이야"


그리고 5년 후


"어이 너,창틀에 쌓여있는 저 하얀건 뭐지? 7월에 눈이라도 내린거냐?"


"조...죄송합니다! 메이드장!"


"지금 몇시라고 생각하는거지? 네가 대신 식탁위에 올라갈테냐?"


"빨리 준비하겠습니다! 메이드장!"


최근에 림부스하는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