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바탕)





평양냉면 가지고 인터넷에서 싸움


 나

"허헣 평냉 마시땅"




갑자기 양쪽에서 극단주의 파벌들이 부상함

"갈!!! 자고로 평냉에는 나무젓가락만 써야하며..."

"응 옥류관은 식초 겨자 다 쳐서 먹어~"


"오 이 집은 찐 양지국물이네 잘만들었다"



그러다 슬슬 커뮤니티에서 한쪽이 이겨서 그거 하는 새끼들을 전부 병신으로 몰아감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지만 "걔넨 그럼~"이라는 식으로 하나로 싸잡음


"사실 평냉 쳐먹는 새끼들은 전부 요리 스놉 병신에 걸레 빤 물 만오천원 주고 쳐먹는 호구들 아님?"

"평냉 먹는 새끼들 순 나쁜 새끼들이에요! 얼마전에도 저한테 욕했어요!"

(이 새끼는 정작 자기 커뮤니티 사람이 사고치면 최대한 손절할 거리부터 찾고 그걸로 그 커뮤니티 욕하면 싸잡지 말라고 발광한다)



"? 뭐지 왜 갑자기 지랄이지 시발년이"





"아니 즈기요 난 아무 말도 안하고 국수 쳐먹는데 왜 갑자기 지랄이에요"




이때부터 애미가 평양냉면 먹다가 목에 걸려 뒤지기라도 했는지 갑자기 나를 이 자리에서 쓰러뜨려야 하는 거악처럼 발광을 하면서 욕함

사실 얘네는 내가 뭘 했던 말던 신경 안씀 그냥 커뮤로 절여진 자신의 생각을 반박하는 순간 난 또 다른 "평냉스놉단"이 되어 자신들의 하잘것없는 일생을 걸고 거꾸러뜨려야 할 거대한 악이자 외집단이 되어버림




"어휴 미친 새끼들 니들끼리 그러고 놀아라 ㅃㅃ"






"역시 우리야 또 다른 악에 대항해서 우리의 클린한 커뮤니티를 지켜냈어 평양냉면은 이제부터 금지어임 아까 저 새끼 봤자늠 이제부터 정기적으로 평냉 글 올라오면 악플 다는 정기분노 시간을 만들자"



그냥 똑같음 저거나 푸바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