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인 이세계로 한꺼번에 넘어왔을때
음지보다 더 깊숙한 곳에서 괴물, 악마, 마법사, 유령, 헌터, 마법소녀, 기타등등 수많은 존재들이 치고 박고 싸우고 죽이던,
어둠의 주민들도 넘어오게 되고
결국 이들의 정체가 전부 까발려지게 되지만
대부분 될대로 대라며 하던대로 피튀기는 전쟁을 하고 있음
차이점이라면 이세계에서는 사람들 눈을 피해 싸우던게
지금은 대놓고 싸우는 것뿐
주인공은 헌터, 즉 괴물 사냥꾼으로 괴물 사냥의 정점을 찍고 괴물의 왕을 살해한 슬레이어(시해자) 중 한명
히로인은 출생부터 기구한데
히로인의 어머니는 공작가의 사생아
히로인의 어머니는 시골에서 친어머니(히로인의 외할머니)와
살다가 친어머니가 돌아가시니 아버지인 공작이 다시 거두어젔는데
공작의 장남이 자신의 이복 여동생인 히로인의 어머니를 강간하고 그렇게 태어난게 히로인
즉 사생아+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소녀인것
히로인은 태어나서 창문도 없고 나갈 수도 없는 방에
어머니와 감금되어 자라서 아에 세상에 대해서 모름
탈출하게 된 계기가 주인공이 사냥하던 괴물이 히로인이 감금된 저택을 습격해버리고
주인공이 사냥했지만 이미 히로인의 어머니는 거의 죽어가던 상태
마지막 유언으로 가문과 연관이 없는 주인공에게 딸을 거두어 달라고, 하다못해 노예라도 좋으니 거두어 이세상을 보여달라고 부탁하고
이세계에서는 왠만해서는 유언은 강하게 존중하고
주인공이 있던 음지에서도 유언은 따라주는게 예의라
뭔가 사연이 있음을 짐작하며 거두어줌
주인공 상태는 인간의 힘으론 도저히 사냥할 수 없는 괴물들을 사냥하기 위해 복수귀가 되고
마를 받아드려 사실상 괴물로 영락하기 직전임
그러다보니 히로인은 주인공이 선을 넘어 괴물이 되는걸 막아주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되고
히로인 입장에선 주인공은 자신을 세상으로 이끈고 거두어주신 분이자
많은 걸 가르쳐주시고 돌봐주신 스승이자 아버지,
그리고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남자
서로 의지하며 나아가는것, 이런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