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는거랑 글쓰기 모두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거라면
연중은 낙태처럼 한 이야기를
끊어버리는거 같지 않음?
초보작가가 힘겹게 배란한 소재(난자)와
글쓰기(정자)가 수정되서 소설이 출산되는데
소설이 대상 받거나 크게 성공하면
마치 자식이 커서 법무사되고 의사되는것처럼
부모(작가)도 자랑스러워하는데
반면 조회수 두자리에 겨우겨우 연재하던
나작소 댓글에 "하차합니다" 라고 적는거는 마치
커플 두명이 카페 의자에 마주앉아서
여자(작가)가 남자(독자) 눈치를 보면서
말을 꺼내는데
"오빠...나 임신했어..." 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니
남자가 혀를 쯧...차면서
"지워" 라고 차갑게 말하는거같음
작가는 여태까지 응원해주고 영원히 끝까지 함께해줄거라고 믿었던 독자에게 마저 버림당하자
'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이야
우리독자님이그런말을할리가없어
분명완결까지함께해준다면서어떻게그럴수있는거야?그럼여태까지재밌다고꾸준댓은 모두 거짓말이였던거야?나만착각해버린거고?싫어...싫어싫어싫어이런거싫어...'
라며 현실부정하다가
결국은 소설 삭제(낙태)버튼을 누를까말까 고민하다가 현실 사정도 여의치않고
그나마 갖고있던 희망마저 잃어버리니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면서
"미안해...흑..미안..해..어..엄마가 나쁜사람이라서...미안..해..흐끅.."라고 중얼거리다
혼자 슬픔을 삼키며 결국 아이(소설)을 지워버리는거같음
하지만 그후에 다시 다른 독자를 만나서
연재를 한다한들 멘탈이 약해진게 회복되지않아서 다시 연중트리 타다가 또 독자에게 버림받고...또 습작으로 바꾸고...하다가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서 이번에야말로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다짐하지만
"낙태를 너무 많이 하셔서...몸이 망가졌습니다..
아이(소설)을 가질수없어요..."
라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는거임
이미 많은 실패를 했기때문에
포기가 습관이 되고
결국 글쓰는 원동력(자궁)이 망가진것임...
라는 작가피폐물은 어떨까?
근데 나도 장챈에서 반응 저조한 소재글
낙태(글삭) 5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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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백우유 교수님!
연중하는거 뭔가 낙태랑 비슷한거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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