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그 '선'은 성문법이 아닌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임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특정 문화나 사회 내에서 사람들은 유사한 보편적 도덕 규범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
그 사회 속에서 그 규범을 내면화한 사람들은 규범을 어기는 것에 대해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낌
무의식적인 거리낌이라는거지
보통 사람들이라면 이걸 다 가지고 있음
현대의 보편적 도덕 규범인 '범죄에 대한 혐오'와 '폭력에 대한 거부감' 이 두개가 공존하는거지
그래서 창작물 속 악인에 대한 처벌에 대해 시원함을 느끼면서도, 그에 대해 너무 과한 응징이 들어가면 이제 불쾌의 영역에 도달하게 됨
그 과하다의 범위의 기준에서 대중들과 네 기준 사이 괴리가 있기에 네가 원하는 그런게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