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도쿄 구울처럼 어지간히 꼴아박지 않은 이상은 원나블 귀멸 등등 대부분의 만화가 완결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더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었고
그리고 게게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였던 블리치가 완결 후 설정풀기와 외전, 신작 애니의 원작자 참여로 연재 당시보다 더 팬덤이 활성화된 걸 생각하면 이걸 게게가 벤치마킹하지 않을 리 없다고 생각함
1급 주술사 우사미, 헤이안 시대의 과거, 스쿠나가 마지막 화에서 회고한 무녀 등 연재 말에 대놓고 미회수 떡밥으로 던져놓은 게 한둘이 아닌 걸 생각하면 게게는 몇 년 지나고 애니 완결하거나 나오는 중에 백퍼센트 외전 내면서 애니제작팀에 컨택할거라고 봄
사실 지금도 완전 병신만화까지는 아니라고 보는 게 순수체급 낮은 만화들 보면 주술회전은 방향성이 괴이한 것과는 별개로 자체적인 기본역량은 충분하다고 봄
작가가 개또라이에 영악하게 머리를 굴려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