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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중세 #커뮤니티 #성좌 #아포칼립스 #빙의 #인외 #다크판타지
중세, 판타지, 아포칼립스, 다크판타지는 설명 필요 없을 거고
인외, 성좌는 다들 성기사로 빙의하는데 주인공만 야만인의 신으로 토템에 깃든 거라서
핵심 태그는 이거.
게임 빙의, 근데 커뮤물을 곁들인.
스킬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초반엔 이동이 상당히 제한적이라 시간이 많이 남는다
나중엔 성장해서 토템을 옮겨다니며 바쁘게 일하지만 그 중간중간에 또 쉬는 시간 정도는 있고.
그렇게 남는 시간 동안 빙의자들이 접속하는 커뮤니티를 한다는 게 기본 구성임
솔직히 말하면 주인공 파트보다 커뮤 파트가 더 재밌다
본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나중에 가면 주인공 파트도 재미가 좀 올라오지만 그것들도 커뮤에서 활동하던 다른 빙의자와 실제로 만난다는 기대감에서 온 게 많지 않았나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
if외전도 있는데 완전 내 취향임
작가들은 완결하면 무조건 if외전 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요소인데 나와서 좋았어
작품 내용 관련해서 이것저것 말하고 싶은 건 많은데 말하면 스포가 되니 적당히 여기서 마감
난 정말 재밌게 읽었고 가끔 생각나면 정주행할 의사도 있음
분량은 if외전과 후일담까지 합쳐서 205화.
각잡고 읽으면 하루이틀 안에도 다 읽을 수 있는 부담없는 양이니 관심 있으면 한 번 찍먹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