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가 죽었다. 사랑하는 엘라가, 곧 결혼할 일만 남았던 연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고 말았다.
1년이 넘도록 몸에 든 물이 다 빠질 정도로 울기를 반복했지만 그 슬픔은 전혀 가시지 않았다. 이럴 바에는 나도 죽어서 그녀를 다시 만나야...
잠깐... 다시 만나...? 생각해보니 방법이 있었다. 비록 금기나 다름없는 흑마법을 3개나 사용해야 하지만
나는 급히 마탑에서 몰래 마도서를 빼와서 연구하고 그것을 내 몸에 실행하였다.
우선 나 자신을 TS한다. TS마법은 엄격히 금지되었고 TS된 사람은 들키는 즉시 잡혀가서 비록 자의가 아니었더라도 평생 감시를 당하니 앞으로 나는 내 본래 신분을 버리고 겉으로는 평범한 여자인척 연기해야 한다.
그리고 두번째, 내 몸에 흑마법으로 정자 없이 아이를 잉태시킨다. 하지만 이렇게 생긴 아이에는 영혼이 없기에 그저 영양분만을 흡수하여 육체만 자랄 뿐이며 출산하면 무조건 사산된다.
하지만 여기서 마지막 단계, 영혼강림술을 쓴다. 이는 흑마법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가장 철저히 금지된 마법.
허나 나는 성공하였다. 이제 내 뱃속에는 다시 탄생한 엘라가 자라고 있다.
그렇게 10개월 동안 조심하며 좋은 것만 먹고 정성스래 태교를 하니 엘라는 건강히 태어났다.
"응애!! 응애!!! 응애애애!!!!"
"하아... 낳았다... 드디어..."
나는 아기 엘라를 조심스래 안아들고 젖을 물리며 속삭였다.
"엘라야... 내가 니 엄마야..."
"그리고..."
"네 남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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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회프듀 남주가 쌉소리하던거 다시 감상하다 생각난 소재
누가 TS환생모녀근친백합순애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