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파트좀 빨리오게 해주면 안됨?
판타지면 남주하고 여주가 이해득실을 통한 정략 결혼으로 가는거지
여주는 지금도 강하지만 점점더 성장하는 폭이 커지고 있는 남주를 보면서
'내가 역시 보는 눈이 있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자존심 때문에 좋아하는걸 속으로 숨기면서 자기최면하고 남주에게 말할때도 어렴풋이 말하는거지
"역시 제 약혼자에요, 저와 함께 있으려면 그런 능력이라도 정도는 있어야지 않겠어요?"
그리고 남주는 환생자로 가는거지
처음에야 혼란스러웠지만 자기가 환생한 곳도 남작가문이라 부족하지는 않고 마법이 있으니 신기해하며 열심히 수련하고
그런 날들이 계속되고 어느날 여주하고 남주하고 싸우게 되고 발단은 여주의 자존심으로 남주가 마법수련 때문에 약속에 늦게되고 여주가 남주에게 살짝 짜증내며 말하는거지
"왜이렇게 늦은거죠? 사교계에도 못나가봤으니 약속의 중요성도 모르는건 아니겠죠."
이 가문을 들먹이는 말에 긁힌 (몇년째 환생중이라 가족애를 조금 느낌) 주인공도 짜증을 내며 대응하자 서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그대로 각자 집으로 귀환하는거지
남주는 속상한 마음에 아버지의 서고에 있는 비싸보이는 술을 가져와서 진탕마시는거지
그러다 혼자서 '역시 되돌아가고 싶네..' 라고 중얼거리자 귀환하시겠냐는 상태창이 뜨게되고 남주는 술김에 알겠다고 하지
다음날 남주가문은 난리가 났어
남주몸에 쌓아두고 있던 마나가 한순간에 사라진거야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 여주가문은 약혼을 파기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 찰나에 여주가 나서서 말하는거지
"남주는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줬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할 것은 오히려 남주에게 지원을 해주어 남주가문에게 은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약혼의 당사자가 말하니 더 말하기도 애매해진 분위기로 끝나고 여주는 남주에게 가는거지
남주가문으로 가니 그곳의 분위기는 초상집이였어 그도 그럴 것이 자식이라고는 아들과 그 여동생뿐이였는데 아들의 몸에 마나가 전부 사라졌으니 또래보다 뒤쳐지게 될테니 말이야
여주는 이 분위기를 단번에 눈치채고 어짜피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드릴 수밖에 없을 남주에게 우위를 취하고 싶었음
그래서 만나자마자 남주를 긁으면서 말을 시작하는거지
"마나가 사라졌다고 들었어요. 그런 사람한테 약혼을 유지할 이유가 있겠나 싶지만서도 우리가문은 부유하니까 남작가 하나정도는 먹여살릴수 있죠."
이런식으로 계속 남주가문을 무시하며 깔보는 태도에 가뜩이나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십몇년간의 마나가 한순간에 사라져 모든것이 미워보이는 타이밍에 이렇개 말하니 남주는 못참고 꺼지라고 말하는거지
그러자 분명 자신이 우위인데 자신이 남주를 좋아한다는걸 남주가 알아버린줄 알고는 자신이 을이 될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에 남주에게
"착각하지 마세요 누가 당신같은걸..! 좋아해서 이런 제안을 하는줄 아세요? 당신같은건 가문이 아니였으면 제가 거들어 보지도 않았어요!"
앞에서 가문을 깔보는 발언과 정반대되는 언행이지만 둘다 흥분할대로 흥분해서 그대로 우선 헤어지게되고
다음날 남주가 의식을 잃은체 일어나지를 않았기 때문이야
남주가문에서는 당연히 여주를 의심하지만 마도구로 지난날 여주가 가문을 무시하는 언행만 보일뿐 독같은건 쓰지 않았다고 확인을 하게되지
그렇게 남주가문은 남주가 마나가 사라진 스트레스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결정짓는거지
그리고 여주 상황은 비참한거야 자신이 좋아하던 남성에게 그와 그의 가문을 무시하고 그게 마지막이라니
아니 애초에 정신적 충격으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들었으니 자신이 원흉일지도 모른다는 그 사실 때문에 매일밤 악몽을 꾸게되고 남주를 매일 자신이 간호하는거지
남주를 간호하며 그의 여동생에게 사람을 이렇게 만들고 뻔뻔하게 여기에 있는거냐고 따귀를 맞아도, 그의 소꿉친구에게 이럴줄 알았다면 너에게 남주를 맡기지 않았을거라는 소꿉친구에게 원망을 듣게 되어도 꾸준하게 간호를 하던 여주 앞에서 사실
마나가 먼저 원래 세계로 이동되고 그 후에 정신이 이동되는 과정에서 이세계의 몸은 이동이 되지않았던 남주가 추억에 잠기며
"아 다시한번 가보고 싶기는하네"
라고 잘지내던 남주가 갑자기 식물인간이었던 이세계의 몸으로 깨어나게되고
깨어난걸 보게된 여주는 어떻게 되는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