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주인공을 항상 인신모독하며 까내리는 성녀가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과 연인인 척 지내자며 신에게 맹세를 하면서까지 계약함
그 순간 주인공은 성녀의 생각이 보이며 시작되는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성녀 한정으로 독심술을 하고 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성녀가 욕데레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음
아니 마음이 있으면 자기 행동을 바꿔여지
무지성으로 주인공 뒷담으로 까고
주인공은 최고의 실력을 가진 마법사이지만 그 행적을 까내리고
인신모독하고
담배나 술을 즐긴다는 이유로 혐오하는 등
독심술을 읽어서 생기는 달달한 분위기와는 별계로
주인공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 민폐를 끼침
3화까지 안 봤지만 그 행위에 대해서 딱히 민폐란 느낌은 없고
피해를 입어서 곤란하다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3화 동안 그런 묘사가 없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함
그냥 상대를 줘 패지만 않은 싸가지 없는 제로의 사역마 초반부 루이즈일 뿐임
주인공이 마음 써줘서 하는 행동이나 칭찬, 걱정을 해줘도
더럽다, 너 같은 거에게 그런 말 들어도 기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주인공은 일단 여주를 '성녀'로써 존중을 해주고 그에 따른 대우도 하는데
여주는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은 마법사인 주인공을 존중도 대우도 안 하고 도움을 받아도 기분 나빠함
이게 3화에서 담아낼 수 있는 내용인가 싶음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난 개인적으로 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