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씹덕감성으로 합격점임


문장구사하는거나 묘사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고


최근에 노피아 보면서 이러다 눈썩는거 아닌가 싶은 글들 많이 봤는데 이 글 보면서 그래도 정화된 기분임. 스토리는 둘째치고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그거 하나만 보고 이 글 썼다. 사실 스토리고 뭐고 아직 화수가 작아서 별로 할말이 없긴함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소설 속 히로인이 실체화해서 주인공 앞에 나온다는 내용임. 주인공이 99개나 글써온 망생이인데 모든 글에 똑같은 히로인을 써서 그 염원으로 나오게  된 셈. 종이여자라고 기욤뮈소 소설 있는데 그거 생각나더라


아무튼 그냥 편안함 맘으로 보기 좋은 순애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