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장,  전쟁, 피폐물

2010년대 전형적인 웹소설 플롯인 회빙환과 정보선점을 이용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는 스토리인 줄 알았지만...

인간찬가, 계급투쟁, 정의를 소재로 하여 독자로 하여금 등장인물을 재해석하게 함

이 과정에서 오마쥬와 인용, 표절을 분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조미료가 되었고, 전쟁물에서 가장 중요한 웅장함과 긴장을 느끼게 함

특히 등장 인물에게 몰입하게 만든 점. 피폐물에서 가장 중요한 몰락의 이유가 설득력이 있다는 점.

꾸준한 복선과 사건의 연관성. 끊임없는 반전. 주인공이 절망과 한계를 느끼는 과정.

좋은 필력으로 잘 풀어쓴 소설임


신작은 구작과 서사가 다른부분이 많아서 구작읽으셈

구작은 성행위묘사가 나오는데 신경쓸정도는 아님

서브컬처에 폭넓은 지식이 있으면 인용한 장면이 보일거임

추천작임


평점(웹소설 기준) : 3.7


작품성(문장력/구성력) : 4/5

독창성(창조성/기발함) : 1.5/5

상업성(몰입도/호소력) : 4/5

문학성(철학/감명) : 5/5

완성도(문체/배경지식) : 4/5


작품성 :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부분과 이야기의 개연성을 직관적으로 평가함

독창성 : 세계관의 차별성, 참신함, 표절여부를 평가함

상업성 : 설정, 심리묘사에 괴리감이 느껴질수록 낮게 평가함

문학성 : 등장인물의 성향이 매력적일수록, 읽고 난 후의 여운이 깊을수록 높게 평가함

완성도 : 묘사가 적절한지, 판타지/무협의 기본설정을 준수하였는지를 평가함


문학전공이 아니라서 구글링해서 평가항목가져옴

표절이 치명적인 작품이지만 읽는데 문제는 없을 듯


주관적인 평점이니 반박시 니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