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화 넘게 연재되고 완결난 소설이지만 700화쯤에 하차함

하류인생이 기연을 만나 고수가 되는 기본적인 무협소설 플롯에 가차시스템을 섞음

거기에 판타지 한 스푼, 신화 한스푼해서 스케일을 넓혔음

작가가 연재경력이 있다보니 캐주얼해서 초반진행이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개가 좋았지만...

재능없다면서 책으로 무공배우고 실전들어가서 쓸어버리는 모습보면 이해하기 힘듬

200화쯤인가? 선술결합된 무공얻고 1:1 최강전개를 보여주는데

700화까지 똑같은 전개임. 사건-전투-일격필살-해결-사건

훈련은 이동중에 한다는 설정. 보물습득과 내공은 뽑기로 해결하는 설정. 비급해석은 주해서뽑기로 이해한다는 설정.

습득과 활용과정은 히로인 재능빌린다는 설정. 실전은 하류인생 특유의 악바리로 이겨낸다는 설정.

초중반까지는 신선하지만 등장인물만 늘려가는 전형적인  삼류 웹연재 모험담임

정신적인 성장도 없고 인물의 입체적 해석도 없어서 중반넘어가니까 질려버림


코미디, 캐쥬얼, 갑질, 근성물

시스템 판타지물에 무협배경을 차용한 소설

무협소설의 무리에 담긴 철학, 오랜기간의 노력, 깨달음을 통한 성장묘사를 바란다면 읽지 말것



평점(웹소설 기준) : 2.2


작품성(문장력/구성력) : 2/5

독창성(창조성/기발함) : 3/5

상업성(몰입도/호소력) : 2/5

문학성(철학/감명) : 2/5

완성도(문체/배경지식) : 2/5


작품성 :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부분과 이야기의 개연성을 직관적으로 평가함

독창성 : 세계관의 차별성, 참신함, 표절여부를 평가함

상업성 : 설정, 심리묘사에 괴리감이 느껴질수록 낮게 평가함

문학성 : 등장인물의 성향이 매력적일수록, 읽고 난 후의 여운이 깊을수록 높게 평가함

완성도 : 묘사가 적절한지, 판타지/무협의 기본설정을 준수하였는지를 평가함



총평

초반부랑 중반부의 전개차이가 거의 없는게 제일 큰 단점임

사건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는 것도 큼

인물 성향은 일관적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음

전형적인 자본주의 장편 웹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