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리뷰 쓸까 했는데 어차피 다들 보는거 같아서 나중에 쓰지뭐 하고 이거 써봄

소개말에 있는거처럼 bl은 ㄹㅇ 없으니까 걱정 안해도 됨


링크: 용사파티엔 남자밖에 없다


( 작품 소개 )

마왕 잡으라고 그래서 용사파티를 모집했는데 하필 남자들만 모인 암울한 파티


생각없이 자기들 힘만 믿고 정면으로 쳐들어갔다가 마왕군들만 때려잡고 그틈에 마왕은 무서워서 도망감


별 소득없이 용사파티는 마왕 잡는다고 잠복했다가 도저히 파티에 여자가 없다는걸 못 견뎌서 파티에 여자를 들이려고 별 짓을 다한다


...라는게 내용이고 내가 적은건 좀 초중반 내용임


( 장점 )

1. 가볍게 보기 좋고 의외의 탄탄함

 가벼운 개그물로 시작했는데 떡밥 회수나 스토리 전개도 잘되고 있음

 그러면서 분위기 완급 조절도 나름 괜찮음

 나도 첨엔 그냥 개그물이라서 보게 된건데, 요새 전개되는 내용 보고 몰아서 보려고 1주일쯤 전부터 존버중임


2. 주인공이 한명으로 정해진건 아니고 사실상 5명인데 분량 분배도 잘되어 있음

  그나마 용사가 좀 메인이긴 한데 그래도 용사파티 5명 전부 다 분량이 대충 비슷하고 지들끼리 티키타카 잘함

  용사가 메인 퀘스트 주인공이라면 나머지 4명은 서브 퀘스트 주인공


3. 현지화 잘된 라노벨

 내가 라노벨을 본적이 없어서 심해탐사하다가 '이것이 j-라노벨?' 란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보면 발작하는데 이건 나름 괜찮았음

 나처럼 라노벨 내성 적은 사람들한텐 괜찮을듯


( 단점 )

1. 개그 요소로 나오는 잠깐의 ts

  혹시 나처럼 ts 아예 안보는 사람도 있을까봐 적음

  스포라서 자세하겐 말 못하는데, 한 2편 정도 분량으로 용사 파티원이 ts 약 먹는 에피소드 있음


2. 꾸준한 스토리 전개는 없음

 지들끼리 티키타카 하거나 어떻게든 여자 사겨보겠다고 발광하는 내용이라서 꾸준한 스토리 진행은 없음

 만약 자기가 캐빨물은 싫다 하면 취향에 안맞을수도 있음

 그냥 검머외처럼 분명 볼때는 지들끼리 놀고 그런건데 어느새 진행되고 있는 그런 느낌임



어디까지나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거라서 읽으면서 좀 다를수도 있다는거 감안해줬으면 좋겠음


용사파티엔 남자밖에 없다


아 그리고... 내가 쓴건데 전 여친이 쓴 소설 속 시한부가 되었다 리뷰 


이것도 한번 읽어보고 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