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를 찾아 헤메는 장붕이들을 위해


추천소설 공지를 업데이트하고 싶은 맘에 적어봤음.


질문글 답변으로 이 링크를 달 수 있길 바라며 작성함.



장르별로 구분해봐야 어차피 다 판타지 / 현판 / 무협 셋중 하나일 것 같아서 도움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멋대로 분류해놨으니 양해바람.



플랫폼은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시리즈, 노피아 4개로 추렸어.




목차


1. 뉴비(심기체)라면?


2. 갤에 "추천좀" 을 외칠 단계가 왔다면?


2-1. 수작을 읽고 싶어요

2-2. 캐빨물이 좋아요

2-3. 사이다가 좋아요

2-4. 저는 힙스터에요

2-5. 무협은 뭘 읽을까요


3. 장갤픽 해치웠고, 명작을 읽고 싶다면?






1. 뉴비(심기체)라면?



- 나 혼자만 레벨업 (카카오페이지)



: 약칭 나혼렙. 유입을 담당하는 바통을 달빛조각사로부터 넘겨받은 작품.

자신이 늒네다! 싶으면 읽어보길 권하지만, 웹툰부터 접했다면 실망이 클 수도 있다.

그래도 성적이 증명하는 바는 있다.





- 빌어먹을 환생



: 용사 파티의 엑스트라였던 하멜이 300년 후, 용사의 재능있는 후예로 환생해서 무쌍찍는 이야기.

적절한 전개, 적절한 떡밥, 적절한 사이다가 잘 버무려진 추천작.







2. 이제 처녀작을 읽고, 장르소설 갤러리에 흘러들어와서


"추천좀" 을 외칠 단계가 왔다면 아래의 작품들을 추천함.




2-1. 저는 수작을 읽고 싶어요



퉁구스카


- 납골당의 어린왕자 (시리즈)




: 인류가 거대한 탁류에 휩쓸린 근미래 디스토피아에서, 의지만 남은 주인공 한겨울이 맞는 봄에 관한 이야기.

: "장붕씨.. 뭐 읽으세요?" 라는 질문에 관한 모범답안.



- 제국사냥꾼 (시리즈)



: "마법이 돌아왔다. 가장 무가치한 지식을 지켜온 자들이 가장 영화로운 꿈을 꿀 것이다."

: 신작. 현대에서 부리는 마법과 같은 글.





오직재미


- 괴담 동아리 (카카오페이지)



: '웹소설' 이라는 틀을 가장 잘 활용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음. 카카페가 이미지뷰어를 쓰는 유일한 이유.

: 낙성고등학교의 평범한 학생인 이준과 동아리원들이 낙성고 지하에 묻힌 마왕이 보내는 '괴담' 들과 사투하는 이야기.

: 어렸을 적 들어봤던 웃는 여자 괴담, 안내방송 괴담부터 노량진 고시낭인 괴담이나 빨간휴지 파란휴지 등의 괴담까지 보면서 감탄이 나올 작품.

: 연재가 시작될 즈음엔, 폐사가 예정된 하꼬소설이었지만, 재미를 증명한 지금은 괴담동아리의 연재시각마다 갤이 페이지 통째로 불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Mother of learning


- 배움의 어머니



: 호그와트스러운 마법 아카데미의 주인공이 여름축제 침략과 관련한 남의 루프에 끌려가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 미친 필력. 루프물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긴장감. 고지능 인물들, 탄탄한 세계관, 매력적인 악당, 그와 어우러지는 개연성.

: 크로아티아인이 영어로 쓴 소설이 북미에서 원탑 먹고 번역되서 무료로 풀림(완결남). 엣지 오브 초싸이어 해리포터 느낌??

: 정말 갓 소설 이랍니다.


: 검색하면 번역처가 보이지만, 못찾는 사람들을 위한 연재처 링크 (가 실린 리뷰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enrenovel&no=2487200





감기도령


- 전생하고보니 크툴루 (문피아, 시리즈, 카카페)



: 크툴루가 지배하는 19세기 런던, 필레몬 허버트의 일대기.

: "필력 차력쇼"
: "헤으응"





컵라면


- 무림서부 (문피아, 시리즈)





: 무와 협을 그리는 서부극. 압도적인 필력으로 메마른 분위기와 시원한 서사를 선물함.

: 모닥불가에서 카우보이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나고, "..장가 태극권." 에선 울부짖었다

: 갤에 추천해달라는 글이 올라왔을때, 무협이 들어간다면 이 작품을 꼽을 수 있을듯.



-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게임 속 전사가 된 주인공의 사이다 무쌍. 필력이 좋아서(탄탄한 세계관, 입체적 인물들) 꿀떡꿀떡 넘어감. 읽어보자.





백수귀족


- 킬 더 드래곤 (시리즈)


: 멸망에 저항하는 SF 사이킥들.

: 이계 환상종들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길러진 어린 초인들 이야기인데,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음. 결말의 감성도 좋다. 읽어보자.


- 맨대헬 (문피아, 시리즈) : 일류 B급. 현세에 도래할 지옥을 막기 위한 찌질한 복학생용사 오견우의 분투. 검증된 사료.


- 바바리안 퀘스트 (문피아, 시리즈) : 야만전사 유릭의 문명국 모험 이야기. 시원한 마초이즘과 호쾌한 상남자가 무엇인지 서사로 보여줌.


- 데몬 소드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 유쾌한 다크 판타지. 멍청하지만 무재를 타고난 주인공이 극서전선에서 마수와 맞서 싸우는 군단의 특무대에 배속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 마찬가지로 검증된 사료라고 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읽어보자.





검미성


- 망겜의 성기사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선한 주인공. 갑질용 온라인 사행성 RPG가 되어버린 암울한 세상에서 갑질과 안주 대신 고결함을 선택하는 인물을 그림.

: 대리만족과 사이다라는 트렌드와 거리가 멀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 ex. SS급 재벌 천마가 되었다 등의 소설에선 1화짜리 악역으로 퇴치당할 타락한 인간군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달달한 고구마를 한껏 우겨넣는 글인 것 같음.





유헌.123화 (엮은이 특별전형)


- 던전 디펜스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사실 소설은 아니다. 온갖 세계문학(니체, 톨스토이, 카프카..)과 서브컬쳐(100개정도)가 누덕누덕 기워진 흐르는 살덩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

: 근데 그래서 미치도록 재밌다. (ex - 이세계에서 공산당 선언을 한다면?)







Q10


-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문피아)



: "블라드.. 나는 쇼아라의 블라드."

: 정판의 희망. 저 문구가 가슴에 불을 지른다면 읽어보자.



학인생


- 메이지 슬레이어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검을 집어라, 어린 순례자야."

: "림, 서원한다. 내 모든 영과 육을 이 세상 모든 마술사를 말살하는 데 바치겠어."


: 정판의 희망 2. 저 문구가 정신나간 연재주기까지 모두 태우고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면 읽어보자.




사자혼


- 회귀도 13번이면 지랄맞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시리즈)




: 리스트에 소개하지 않은 탑 매니지먼트, 임기 첫날 게이트가 열렸다와 함께 3대 연중작으로 불렸던 작품.

: 그리고 그가 돌아왔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마왕의 머리를 6번 박살냈지만, 헌터가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던 주공혁의 마지막 회귀 이야기.

: 마왕의 머리만큼 독자들의 머리도 깨 놨지만, 그래도 제발 사자혼 돌아와를 외치게 만들 마력이 있었던 작품.



글쟁이


: "그래도 여러분의 기억 속에 남은 제 승리가 아닐까요?"

: 필력은 보장한다. 필력은..

: 태그를 보고 ㄱㄱ..



- 나를 위해 살겠다 (문피아, 시리즈, 카카페) : 정치 + 회귀.

- 사상 최강의 매니저 (문피아, 시리즈, 카카페) : 헌터 매니지먼트물.

- 사상 최강의 보안관 (문피아, 시리즈, 카카페) : SF, 사이버펑크.

-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문피아, 시리즈, 카카페) : 아포칼립스.





가짜과학자


- 철수를 구하시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 사실 리메이크 이전엔 이 리스트에 올린다면 반대의견이 많을 수 있는 글이었지만, 작가가 정말로 리메이크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구해낸 이후로 웰메이드 소설이 되었다는 평이 많다.

: 과학도 철수가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을 막기 위해, 시간을 돌아오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김갈비뼈


-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 (노벨피아)



: "끼에에에에엨!" 상태창도 회빙환도 그 어떤 치트도 없이 판타지 세계로 떨어진 현대인 김근태.
: 칼 한자루 들고 노숙하는 밑바닥의 밑바닥부터, 참피천마가 되어 천마데스빔을 쏘기 위해 굴러나가는 이야기.

: 참피체가 호불호가 갈린다고 할 수 있지만, 웹소설 물어보려고 디씨에 왔으면 무리 없이 웃을 수 있을 것.






2-2. 저는 캐빨물이 좋아요



파랑손


- 나의 악당들 (카카오페이지), 이전 제목 이블파티.




: 왕도적 서사 + 매력적인 캐릭터. 다크월드라는 게임의 고인물이 그 게임에 빙의하여 모험하는 이야기.

: 정말 갓소설이랍니다 콘의 주인공.





섧꽃


- 마녀의 도시 (노벨피아)




: 마녀의 도시 '게헨나'에 납치되어, 유일한 남자 마녀가 되어버린 주인공 시우의 이야기 ;ㅅ;

: 세련된 문체로 쓰여진 19금.





알콜중독


- 약관 동의는 신중히 (노벨피아)



: "원신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음" "원신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음" "원신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음"


: 연애하는 대학원생 작가의 일일 편당 평균 1만자를 상회하는 무료 소설.
: 패러디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을 몰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으며' 매력적인 인물 조형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빚어낸 치정극을 자랑한다.

: 둔감무능주인공식 하렘이 아닌, 포식자 어장남의 무지성 공사와 히로인들의 사랑과전쟁 진심캣파이트 메타를 선도하고 있다.
 

: "원신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음" "원신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음" "원신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음"





나선시계


- 여기는 상점이지 모텔이 아닙니다 (노벨피아)



: 먼저 나는 드래곤라자 입문에, 일러를 찾는 독자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고,
: 아무리 씹적씹이래도 만화나 애니는 지양했으며 (원피스는 봄 중간까지)

: 캐빨십덕류는 무조건 각혈했는데 (특히 아카데미물)

: 노벨피아 소설들이 갤을 지배해버리니까 휩쓸렸다가

: 마녀도시 - 약관동의 - 상점모텔 3연타 쳐맞고 가드 내려가서 3단 극태필력 씹덕타락에 와들와들 떠는 중..


: 아무튼 주인공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근처에 작은 공방을 개업하고, 손님으로 오는 사람들의 장비를 제작해주며 일어나는 라이트한 사건을 다룸.





티모원딜


- S급들이 내게 집착한다 (노벨피아)


: 미친 장갤럼이 6화따리일때부터 리뷰글을 작성하는 바람에 빵 뜬 소설.

: 노벨피아에 얀데레 붐은 몰고 온 소설이지만, 오리지널답게 그 중 가장 괜찮다.

: 작가가 무료연재를 선언했으나 유료화를 했다.



지갑송

: 아카데미로 대표되는 K-라노벨의 기린아. 자신이 라노벨 취향이라면 읽어보자.


- 소설 속 엑스트라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큐브까지' '탑 8층까지' 등의 감상법이 존재. 담배 끊는단 생각으로 끊고 결말부로 점프하라는 여론이 장갤을 지배했었다.

- 악당은 살고 싶다 (문피아) : 라노벨라이크 캐빨물. 다만 여러 표절논란을 딛고서라도, 작가의 심상치 않은 연재주기가 시동을 거는 듯하니 주의.




글쟁이


- 마왕은 학원에 간다 (카카오페이지)


: 세태와 민달팽이 야합을 시도한 아카데미 캐빨물. 평이 괜찮다.



유주


- 드래곤을 유괴하다 (문피아, 시리즈)


: 마모된 회귀자가 해츨링들을 키우는 육아 힐링 일상 캐빨물. 마찬가지로 라노벨 취향이라면 양질의 사료로 사료된다.



코리타


-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 (문피아)


: 아카데미 붐의 시류에 안정적으로 편승한 착각계 캐빨물이자 엑스트라 빙의물.

: 라노벨 전개방식을 차용하되 웹소설의 포맷을 지켰다는 평이 많음.



취룡


- 엔딩메이커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순애 K-라노벨. 본토향이 조금 짙다. 마찬가지로 취향에 부합한다면, 추천.




2-3. 저는 사이다가 좋아요


사실 이 항목은, 이렇게 리스트에서 찾아볼 이유까지는 없다.

모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베스트" 란을 누르면, 한두개 빼곤 모두 이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덧붙여 아마 제목이라도 한 번 들어봤을 소설들도 나름의 사이다를 모두 지니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그래서 "권위자" 몇 명만 소개하고 넘기자면,



목마


- 디자이어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주먹은 무겁게, 발은 가볍게."

: 적절한 서사, 적절한 캐빨, 적절한 사이다를 잘 버무린 게임 판타지.

: 양질의 작품.


- 쥐뿔회귀 (문피아, 카카페)


: 이세계로 끌려갔지만 아무런 재능이 없었던 주인공. 13년간 의미없이 구르다 죽은 후, 이세계에 처음 불려왔을 때로 환생하는 이야기.

: 재능 없는 주인공이 강한 적을 만나 강해지고 더 강한 적을 만나 더 강해지고 이런 원패턴이지만 이걸 참 맛깔나게 잘 썼다. 다만 후반부가 아쉽다는 평이 많으니 주의.



디다트


- "운이 좋군."


: 디다트의 모든 소설이 해당한다.



로유진


- 메모라이즈 / 탐식의 재림 (카카페, 시리즈)


: 조금 예전작이라 망설였지만, 많은 작품들에 영향을 끼쳤다.

이 항목에 해당하는 '사용자' 취향이라면 도전해 보는 것도?

메모라이즈를 재밌게 읽었다면, 탐식의 재림도 도전해서 '작전 성공' 하길 바람.




남희성


- 달빛조각사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 나혼렙 이전 유입을 담당하던 대작. 수전노 주인공 위드가 헤쳐나가는 게임 판타지.



+ 그 외에도, 사이다엔 통달한 중국픽(염산에 가깝다는 이야기도 있다)으론 : 학사신공(선협), 신비의제왕(근현대 판타지) 등이 있다.




2-4. 저는 힙스터에요


이 항목은 소개글을 그대로 옮기겠음. 사실 바로 이것들부터 찾아먹지는 않을테니까, 소개글을 보고 판단하길 바람.



어두운글

- 양과 늑대의 요람

: “인간은 절대 평화로운 종이 아니지. 신체가 월등한 아종이 나타나면 현생 종은 위협을 느낄 거요.”

: 어느 순간부터 현생 인류를 위협하는 새로운 아종, 이른바 '늑대'가 나타났다.

: 그리고 현생 인류는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지하 도시로 가두기 시작한다.

: 그러던 어느 날, '교수'도 지하도시에 납치를 당하고, 자신이 늑대임을 자각하게 되는데…….



후로스트

- 은둔형마법사

: 어느 날 세계 곳곳에 열린 다른 차원과의 연결문, “채널.”

: 채널 개방과 동시에 지구에 이종족이 출몰하고 인류는 마법의 재능을 각성한다.

: 그리고 채널이 열리기 훨씬 전부터 마법을 쓸 수 있었던, 한 때 지구 유일의 마법사였던 은둔형 외톨이의 강제 니트 탈출기.

: “집 밖은 위험해.”



아낙필


- 레드우드



: 레드우드 백작가로 환생한 잘 나가던 사설탐정.



흉적


- PTSD (시리즈)

: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SF.

: 시간은 미래, 장소는 우주.



가웨인

- 전생 흑마법사의 이단심문법

: "기도해라, 아무 신에게나. 어떤 말이든, 간절히."

: 죄책감에 잠긴 흑마법사가 이단심문관이 되다.



흰콩

- 바람과 별무리
: 소개문이 길어서 요약으로 대체함.

: 해양 낭만 식도락 모험 힐링 장편소설.





2-5. 무협을 읽고 싶어요



잠룡전설 (시리즈)


: 무협 입문작을 꼽는다면 이 작품을 꼽고 싶음.

: 게으른 천재 미남 주인공 주유성 + 히로인들과 함께 청바지에 박스티를 표방하는 무협.



환생표사 (문피아, 카카페, 시리즈)


: 제목대로 환생한 표사(무협세계관 쿠팡맨)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속칭 쿠팡맨으로 불린다.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캐쥬얼한 무협이란 평이 많아 추가하였음.



- 첫 무협부터 빡센 걸 읽는 것도 좋지만, 막 찾아가며 읽기는 어려울테니 이 두 작품을 골라봤음.

- 이 정도면 앞으로 무협이 조금은 더 잘 읽힐 것이라고 사료되니 좋은 독서가 되길 바람.







3. 장갤픽은 다 따라가는 중이고, 명작을 읽고 싶다면?



이영도


- 드래곤 라자

: 초장이 후치의 마법의 가을이 불러온 동화이자 장르문학의 성경.


- 마시는 새 시리즈

: 카카오페이지의 분류를 보면, 판타지/무협이 아닌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다.

: 아마 장르소설 중 딱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이게 꼽히지 않을까? 역작.


- 오버 더 시리즈, 그림자 자국 등 : 위 두 작품을 먼저 읽어보기를 권하는데, 취향이 맞는다면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으면서 읽을 수 있다.




홍정훈


- 월야환담

: "울어봐, 울어서 네 순수를 증명해 봐" "난 인간일 때도 울어본 적이 없어, 병신아"

: 녹아내린 달이 뜬 도심에서, 흡혈귀와 주인공 한세건이 예정된 파멸을 향해 달리는 작품.

: 불후의 명작 채월야와 라이칸스로프의 창월야까지도 읽을만하지만, 동명이인 사칭범의 광월야는 주의를 요함.


- 더 로그

: 사실 지금 입맛엔 너무 맵다. 리부트 전까진, 향수를 원하는 사람에게만 권하고 싶음.




전민희


- 룬의 아이들

: 윈터러, 데모닉 2부작으로 윈터러부터 읽으면 된다. 유려한 문체, 울림을 주는 감성, 깊이있는 스토리와 인물들.

: 마찬가지로 사칭범의 3부에 주의

: 살아 숨쉬는 명장면을 보고 싶다면 읽어보자


- 세월의 돌

: 껍질을 깨려는 잡화상 파비안이 그리는 동화. 라자와 같이 첫세대 판타지의 입문작으로 많이 꼽힘.

: 작가가 그려낸 세계의 아름다운 초대장을 받고 싶다면 읽어보자




윤현승


- 하얀 늑대들

: 언변 하나 가진 주인공 카셀이, 기사단의 캡틴으로 거듭나는 이야기. 정판의 손가락에 꼽히는 작품.



김철곤


- Swallow Knights Tales

: 기사를 꿈꾸던 호스트 주인공 엔디미온이 국영 호스트 기사단이라는 괴상한 집단에 들어가면서 겪는 모험 이야기.

: 어째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 같지만, 사칭범의 2부에 주의.







4. 마치며


진짜 오래걸리네 시발


다음 수정때 표지 마저 넣음..


그대로 돚거 해왔음


해당 소설들 축약어 리스트 : https://arca.live/b/novelchannel/35105613?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