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리뷰 끌어올린다.
자꾸 추가해서 올리는 이유는 무협을 퍼트리기 위한 수작이다 ㅇㅇ
이전에 본적 있는 사람은 끝에 추가된 작가만 봐라
참고로 개취다.
만인의 취향 같을순 없잖아? 공산당도 아니고

사조영웅전(김용)
기념비적인 사조삼부곡의 첫시작
이거 보고나면 답답하고 돌아버리겠는데 매력적인 주인공이 뭔지 알수 있다.
가만보면 이새끼 말로만 머리 나쁘다지 꽤 똑똑한데 싶은 곽정의 매력과 이때까진 예쁘고 영악한 황용이 잘어울리는 소설
단점은 곽정이 제대로 나오기전까지 거진 한권 분량이 걔내 아버지랑 구처기 얘기다.
전개속도가 눈물 나

신조협려 (김용)
감성무협의 끝판왕이다.
매력적이고 통통 튀는 주인공 양과와 천하미녀의 애절한 사랑 얘기를 무협으로 기가막히게 풀어냈다.
단점은 ntr이 있다는거 본인은 어린시절 여기서 책한번 집어던졌다.

의천도룡기(김용)
걍 드라마로봐라 난 별로 안좋아하는 책이다.
장무기새끼 답답한데 매력도 없음

천룡팔부 (김용)
끝까지 싸우면 내가 다이겨의 표본인 소봉과 어리벙하지만 매력적인 허죽, 잘생긴 일반인 같은 매력없는 단예
삼주인공 소설인데 이야기가 산만하다고 전혀 느껴지지않는다 가히 신필.
곽정과는 또 다른 한성깔하는 대협이 보고싶으면 한번 봐봐라.
단점은 단예새끼랑 유탄지가 좆같은거?

소오강호 (김용)
꼭봐라 개인적으론 김용 무협의 화양연화라고 본다.
뭐하나 빠지는 캐릭터가 없고, 스토리 전개 또한 부드럽게 잘 흘러간다. 필독
나머지 김용소설은 안한다 연성결 서검은구록 같은건 지금 보면 토한다 녹정기는 별로 안좋아해서 뺀다.

좌백
좌백 소설에서 무림은 사람이 사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더 어둡고 잔혹한 곳이다.
무협 느와르 최고봉을 종종 무림사계로 꼽곤 하는데
내 생각에 좌백의 작품들은 전반에 느와르가 깔려있는거 아닌가 싶다.
천마군림 중후반부 빼고.
용설이좌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면서 본받고 싶은 이다.
이 사람 작품은 뭘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거다
편잖으셔서 연중한것들은 연중이 아쉬울뿐.

황규영
급식시절 잠룡전설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
그게 전부임 지금 보면 유치해서 토나오는 작가
급식작가 감성 자체

장영훈
일도양단을 대여점에서 읽고 질질쌌다.
나한테 청어람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책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준 책이었다
이후에 절대강호는 안본사람 있으면 꼭 봐라
일도양단이야 지금 보면 아쉬운게 보이는데 절대강호는 띵작이다.
로맨스 무협은 쓴지도 몰랐고 앞으로도 모를거다

오채지
좌백 이후의 세대의 작가들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가다
글의 구성이 비슷한거 아니냔 비판이 있다.
그래도 재미있는걸?
단점은 조루엔딩이라는거
최근에 스타일과 필명을 바꿔서 환생표사를 썼으니 관심가면 읽어봐라

노경찬
감성무협을 표방하는 작가다.
판타지 쪽은 안읽어봐서 모르겠고 무협은 돈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 충분히 되는 작가다
단점은 글이 후반에 무너진게 많다는거다
아비무쌍은 소설보다 웹툰이 훨씬 존잼이니 그걸로 봐라.

성상현
희한한 사람이다
무협 감성도 충분히 가진 사람인데 비극이 잘어울리는 작가다
그렇다고 장르소설에서 비극을 쓸수는 없잖아?
때문에 외전이 본편보다 훨씬 훠얼씬 재미있고 잘 쓰여진 기이한 작가다.

한상운
무림사계. 한국 무협느와르의 최고봉이라고 꼽히는 작품이다.
단편에서 시작해서 그런가 1권의 완성도로만 따지면 정말 내가 생각하는 무협 세손가락안에 든다.
그후론 특공무림의 읽다가 뱉어서 잘 모른다.
나에겐 여름에 와서 꽃이 피는 봄에 떠난 작가이다.

설봉
고소남발로 자기 이미지를 자기가 깍아먹은 대표적인 ㅄ 케이스지만.
작품은 좋다.고룡이 너프먹고 한국인으로 태어났으면 설봉일거란 생각이 들정도다.
너프의 이유는 글이 후반만 가면 산으로 날아가서 그렇가.그래도 추격신과 추리하는 전개방식은 타의추종의 불허한다
.독왕유고랑, 마야 초반부, 삼초살정도를 추천한다.
참고로 이 작가가 한참 청어람에서 책낼때 봐서 그런가 역시 청어람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줬다.

이재일
이전에 말했다 싶이 난 좌백을 용설이좌 중에 제일 좋아한다.이 작가님 글은 전투신도 좋고 스토리 전개도 좋은데.
나랑은 뭔가 안맞는다.
쟁선계를 이유로 들자면 주인공 매력이 없다.장무기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쟁선계는 한번 봐봐라
와 이 장편을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가져가는 작가가 있구나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용대운
군림천하로 뭇작가들의 위에 영원히 군림할 수 있었으나 이야기를 끝내지 못하면서 그럴 수 없게 됐다.
평가는 이거면 족하다.

진산
이 작가님껀 기억이 안난다.
읽기야 했을텐데 기억이 안나니 무슨 평가를 할수 있겠는가.

장경
한국무협에서 캐릭터의 당위성을 쌓는데 최고의 무협작가 둘을 꼽으라면 난 이재일과 장경 작가님 두 분을 꼽는다.
조연들까지 각자의 서사를 가지고 움직이는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
다만 이재일 작가님과는 비슷한 이유로 나랑은 조금 안맞는다.
주변인물의 서사가 올라가면서 주인공도 같이 부각되면 좋은데 그러질 못한 느낌.

금시조.
광마 읽다 토해서 모른다. 나랑 안맞아.

풍종호
글? 잘쓴다. 설정? 치밀하다.
문제는 내가 느끼기엔 설정에 매몰되버린 작가란 느낌이 든다.
녹림대제전인가 최근거를 읽다가 던진걸 보면 확실히 나랑 안맞는다.

초우
권왕은 무적이다!조롱밈이긴 한대.
사실 이 작품 지금 나왔으면 구매 2만은 찍었을거다.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글이 무너지지 않으면서도 사이다를 쳐멕이는 능력은 탁월하다.
개인적으론 호위무사도 좋았다.

태규
이 작가건 천라신조가 가장 뇌리에 남아있다.
초반에 서신을 주고받으면서 시작하는 전개는 새롭기도 했고 재미있었다.단점이라면 좀 오글거린다는거...

조진행
난 이 작가껀 다 별로. 질풍광룡 잠깐보면서도 이걸 왜 보냐 싶을정도로 안맞았다

우각.
이 작가건 명왕전기랑 십전제를 재미있게 봐서 다른것도 보려고 했는데...거기가 정점이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유려함이야 명왕전기가 가장 후달리지만, 재미라는 측면에선 저 두개가 작가의 작품중 최고였다.

백야.
난 이 작가거 재미있었다.
무림포두 염왕 낭인천하 전부 재미있게봤는데.역시나 뒷심이 좀 후달린다는게 단점

한백림.
이즈음 되면 취향을 알거같지 않은가?
무당마검은 그러저럭 잘봤으나 고려질풍검부터는 도저히 안넘어가더라
괴력난신이 너무 나와...

정구
나에겐 신승으로 태어나 신승 2부에서 죽었다.그후론 찾아서 보지는 않는중앞으로도 그럴거 같다.

임진욱
한국 감성무협의 대표주자라는데.그래서 건곤불이기에 도전했으나 1권을 넘지 못했다.세월의 흐름이란

고룡.
다들 이름은 한번씩 들어봤을만한 고대 작가다
김용센세랑 비슷한 시기니 고대 맞다.
암튼 이사람꺼는 한국에선 인기가 좀 덜한면이 있는데 감성보다는 진짜 느와르의 끝이라 그렇다
백날 잘싸워봐야 암기 맞으면 끝이다. 그런고로 이 작가 작품은 무공의 표현보단 스토리 그것도 사랑보다는 의리 얘기로 이어지는게 많다
진짜 브로맨스가 뭔지 보여준다 똥고는 엿이나 쳐먹으시고
이 작가 그나마 감성담아서 쓴 절대쌍교만 한국에서 아직 유명한걸 보면 사이즈 나온다.
유성호접검, 천애명월도 전부 재미는 있다.정발은 소이비도 이심환에 관한 책 하나라는것도 코미디이긴 하고

촌부
근자에 나온 감성 무협을 꼽으라면 역시 이작가를 빼긴 어렵다.
천애협로로 대표되는 정서를 자극하는 소설을 굉장히 잘쓴다
그런류가 호불호가 갈리긴하는데 잘쓴 소설이기에 읽기에 어떤 부담도 없다 .
다만 파워인플레 문제는 못잡았다.

직하인
고검환정록은 정말 좋은 소설이었다
초장편이 되면서 생긴 문제 있긴하지만 설정이 탄탄하게 뒷받침 된 덕에 깔끔하게 마무리되긴했다
헌데... 자모검은 과한 감성과 뜬구름 잡는듯한 이야기가 많아서 실망스러웠다

김강현
신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이긴 한데 몰라
난 비슷하게 전개되던 신시리즈에 실망해서 이후론 안본다.

허담
오대무경 시리즈를 야심차게 냈던 작가인데 어디론가 사라졌다.
혹은 내가 관심이 없어 모르거나
아무튼 독경이란 소설은 잘써졌으니 한번 읽어봐도 괜찮을거다

강호풍
패왕의 별 작가다.
그거말고는 딱히 대표작이 없는데. 사실 패왕의 별도 주인공 나데나데가 너무 심한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든 작품이다..다들 막 똑똑하고 어마무시하다는데 이게 내가 빡대가리라 그런건지 반대인지 모르겠네

유진성
신진중에 글이 가장 느와르스럽다는 추천에 허겁지겁 달려가서 퍼먹었다.
확실히 그 말을 들을만하다 칼에 취한 밤이고 광마전기고 전부 느와르의 향기를 풍긴다
다만 시대의 흐름탓인지 글이 가벼워서 향기만 풍긴다는게 아쉬웠다
아 그리고 광마회귀는 갈수록 좀 역겨워져서 접었다.
뭐든 주인공이 만들었단 식이 좀 과해서

비가, 한중월야
둘이 요새 무협계의 투톱이라고 하더라
물론 잘파는걸로
내 리뷰를 쭉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난 이런류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가볍고 유쾌한 무협을 보고 싶다면 황규영 요새작보다는 이 두 작가를 추천한다.

누가 더 낫냐고 물으면 난 갠적으론 비가가 낫더라
다음은 문피아 무료 무협 리뷰를 하려한다
장르순위에서 열개 정도 고르면 되겄지
폰이니까 통피 차단이 안돼길 빌며 이따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