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다들 이름정도는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소나가 됐고 여긴 현실이야 이거.

지금에야 비슷한 소재를 쓴 작품들이 많지만, 그 당시에는 꽤나 신선했었던 걸로 기억함.

나도 한창 롤 시작하던때라 봤었고. 에피소드가 지나면 지날 수록 롤이야기가 아니라 소나의 외형을 한 사람의 개인 일상 이야기가 되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따라갔는데. 어느 순간 작가가 입대를 했던가. 그래서 연재 끊기고.

돌아왔나 싶더니 돌아오진 않았고.

그냥 연중이 되어버렸지.

400편이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긴게 연중된건 처음이어서, 좀 많이 충격이었음.

완결 어떻게 날지 많이 궁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