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 최상위권 리뷰) 창작물 속으로 편

 

 

미리보는 한 줄 평: 창의력(특히 떡씬)이 정말 지리는 차원유랑물 장르소설.

 

0. 최상위권 먼저 리뷰하는 이유?

 

솔직히 노벨피아 유저들은 최상위권 작품을 거의 다 알 것이다. 노벨피아가 가장 많이 노출시키는 작품들이니까.

 

하지만 이 채널에 있는 사람들 중 일부는 분명 모르거나, 애초에 아카라이브에 있는 웹소설 유저들 또한 모를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카라이브에서도 이 작품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나마 알려주기 위해 이 리뷰를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최상위권 작품부터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갈 예정이다.

 

서론이 길었으니 리뷰 시작하겠다.

 

개요

 

이 작품은 ‘혐성 주인공이 여자를 따먹고 자기 것으로 취하는 차원유랑물’이라 할 수 있다. 

진짜로 주인공은 여자만 보면 무조건 따먹으려 하고, 그 여자들을 따먹으려 하는 일에 자신의 전력을 다하는 미친놈이다.

 

만약 먹을 수 없다면, 먹기 위해 ‘유희생할’을 통해 강해지는, 그야말로 미친놈이다.

 

그리고 이 미친놈이 여자들을 따먹으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바로 ‘창작물 속으로’다.

 

참고로 작품의 태그는 달자면 정말 많지만, 

대략 ‘차원유랑물, NTL, 하렘, 악인형 주인공’ 정도로 볼 수 있다.

 

2. 장점

 

1) 정말 많은 세계, 그로 인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소설.

 

 이 작품에서 작가의 역량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가 ‘유희생활’,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여러 세계들이다.

 

‘유희생활’은 핸드폰에 설치되어 여러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고, 그러면서 얻은 포인트를 가지고 성유진을 강하게(혹은 여자들을 따먹게) 만들어준다.

 

보통 한 작품에 나타나는 세계관은 1개지만, 이 작품에는 정말 많은 세계관이 존재한다.

판타지 소설 빙의 세계관인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성좌물+빙의물 세계관인 ‘신의 아틀란티스’

아카데미+히어로물인 ‘아카데미의 구원자’

5개의 무협이 섞여있는 ‘광명승천도’

앞으로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올 ‘다크문’

이외에도 퀘스트를 할 때마다 나오는 세계관까지 합하면 10개는 넘는 세계가 나온다. 이런 세계들을 다 집어넣고 써내려가는 작가의 역량이 궁금할 따름이다.

 

이 덕분에 작품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으며, 끝없는 사료가 나오는 상황이다. 볼 때마다 다른 맛이 나고.

 

2) 미쳐버린 작가의 19씬

 

하지만 작가의 역량은 세계를 만들어낼 때 뿐만 아니라 여자를 따먹을 때 더 드러나는 편이다. 

 

주인공인 성유진이 여자를 따먹으려 노력할 때 지능이 천재를 뛰어넘는 수준이 되는 수준으로, 작가가 이런 짓을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의문이 매번 든다.

 

내가 가장 충격받았던 내용만 이야기하자면

 

로판 속 세계에 들어가서 황제가 된 다음 말 그대로 ‘보지’로 가득찬 ‘보지 정원’을 만든 일

(진짜로 여자들 데려다가 만들었다)

여자들의 보지가 자아를 가지고 있어 말을 하며 대부분이 발정을 하고 있다는 일

그리고 그걸 성유진만이 들을 수 있어서 성유진이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가버린다는 내용.

무자비한 가스라이팅

TS로 미녀가 된 전 서브 남주에게 몸이 반응하지 않으며, 그 이후 영혼까지 여자가 아니면 서지 않는다고 하고 게이살을 시전하는 주인공

 

... 너무 많아서 생략한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시츄에이션이 우리를 반기고 있어 작품을 볼 때마다 

‘오늘은 어떤 미친 짓이 나올까’라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그래서 초 장편에도 불구하고, 최신화 조회수도 매우 잘나오고 있다.

 

3) 마냥 혐성은 아닌 주인공+시원시원함.

 

마지막 최고의 장점은 당연히 ‘성유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성유진의 성격은 ‘마음에 드는 여자는 다 내꺼’로, 뇌 대신 머릿속이 좆으로 대체되어 있는 미친놈이다. 

하지만 의외로 스윗한데, 일단 따먹은 여자는 ‘절대’ 버리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게 되면 외적으로라도 끝까지 도와주는 면모를 보여준다. 

그래서 별칭 중 하나가 ‘스윗한남’

 

물론 이 성격은 자기 여자들 한정이다. 문제가 일어난 경우에는 말 그대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성격인데 대결은 물론이고 암살, 절도, 테러, 가스라이팅, 기만질, 학살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며 독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한다.

 

3. 단점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1)너무 많은 분량.

 

작품 화수가 1200화에 근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예정이다. 그래서 읽다가 지치는 경우도 있으며 중간에 하차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분량도 많은 만큼 호불호 갈리거나 재미없는 분량도 많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참고해서 넘길 부분은 넘기는게 낫다. 

 

그리고 분량이 너무 많아서 등장인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읽다가 스토리 까먹는 것도 파생되는 단점이다.

 

2) 혐성 주인공

 

아까 말했던 장점은 사람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혐성 주인공을 싫어한다면 이 소설을 읽는 건 권하지 않는다. 

 

아까 언급했지만 잔인하고, 무자비하고, 악당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취향 안맞는 사람들은 정말 맞지 않으니 혐성을 싫어하면 읽지 않는게 좋다.

 

3) 때때로 보이는 오타

 

가끔 읽다 보면 오타가 나오는데, 그 경우가 좀 많다.

특히 ‘자지로 자지를 쑤신다’는 오타와 여자 등장인물 대신 남자 등장인물을 따먹는다는 오타는 참...

 

이외에는... 단점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필력도 준수하고 취향 차이가 대부분이니까.


4) 일부 부분 장벽


마냥 재미있을 수밖에는 없지만 분명 이 소설에도 재미없고 넘어가는 걸 추천하는 부분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매화검수'이전 내용들, 즉 극초반 부분이다.

이부분은...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설정만 좀 보고.

쉴드 쳐주기에는 장벽이 맞다고 봐서.

이외에도 좀 읽히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주의하자.

 

굳이 추가하자면 기본 패턴이 같다는 것 정도?


아 참, 광명승천도 쪽에 할1카스만 찾는 등장인물 있으니까 조심하고.(40대 이상 여자만 먹는 미친놈)

게이도 조심하고.

어... 걍 보면서 판단하셈.


 

4. 마치며

 

너무 길어져서 등장인물 소개는 생략했다.

 

다음 리뷰부터는 길어도 등장인물 소개도 넣어보겠다.

 

긴 리뷰 읽어줘서 고맙다. 한 번 ‘창작물 속으로’도 먹어보고

 

다음 리뷰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