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https://novelpia.com/novel/53539

 메인 장르가 판타지와 게임인 일종의 메타픽션 소설입니다.


*초반 줄거리


 아포칼립스 소설의 단역에 불과하던 주인공, 유성우. 그는 소설 속에서 사망했고, 이후 노벨란드라는 곳으로 이송됐습니다. 

 그곳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소설 속의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각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낙원입니다.

 노벨란드에서 성우는 자신이 소설 캐릭터라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같은 소설의 캐릭터들과 지내거나 다른 소설의 캐릭터와 친분을 쌓는 등의 방법으로 점차 멘탈을 회복합니다.


 어느 날, 성우는 우승하면 작가가 있는 현실세계로 보내주는 월벽이라는 게임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경쟁률이 수천 억 대 1이었지만, 그는 그걸 단 4번의 지원 만에 뚫고 참가하게 됩니다.


 참가자는 총 열 명. 게임의 주최 측은 동기 부여를 위해 참가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모두 비참한 인생을 살았거나 혹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신 분들입니다. 살면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고, 남에게 손가락질이나 받는 악인으로 살아야 했고, 소중한 것들도 자꾸 잃어버렸죠. 그것은 모두 작가가 여러분을 그렇게 서술했기 때문입니다."


 소설에서 해방됐다고는 하나, 소설 속의 기억들이 여전히 참가자들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주최 측의 저 말을 듣고 그들은 분노의 화살을 누구에게 향하게 해야 하는지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성우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작가를 향해 복수심을 불태우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월벽의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합니다.

 

 프롤로그~18화까지의 내용이 이러하고요. 

 19화부터 작품의 메인 디쉬인 게임 파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게임 파트에서는 배틀, 모험, 미스테리, 대체역사 등 다양한 장르들을 녹여볼 생각입니다.


 끝까지 달리는 작가가 되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