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녀역전하면 자고 일어나보니 갑자기 남녀역전 이세계에 떨어져서 어리둥절 하는 식으로 시작하는게 많은데 좀 다른 방식으로 남녀역전이 시작되는 거야

이세계 게이트가 열려서 몬스터가 쳐들어오든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이 일어나든 어쨌든 큰 전쟁이 갑자기 일어나

몬스터가 쳐들어왔다면 기존 병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하면 되고, 전쟁이 일어났다면 군사시설이 먼저 공격을 당했다는 식으로 남자들이 잔뜩 있을 군대에 큰 인명피해를 내는거지

결국 상황이 악화되어 핵무기가 사용되었고, 방사능이 출산율을 더욱 낮추어 인구수 자체가 줄어드는 판에 남자들이 엄청 죽어서 성비가 안맞는거야

전쟁의 결과가 어찌됐든 문명이 박살나서 약육강식의 세계가 펼쳐지고 먹고살기위해 그나마 힘있는 남자들이 싸우다보니 죽는 숫자도 남자가 더 많을거야

그상태로 5~6년 정도 흐르면 박살난 성비로 인해 정조관념이 바뀌겠지. 먼저 쟁취하지 않으면 남녀간의 농후한 아기만들기 야스는 꿈도 꿀수 없다는 식으로.
남자들이 태어나긴 하겠지만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적응한 여자들을 이기기에는 힘과 경험이 부족해

이렇게 여자가 남자보다 강하고 정조관념도 역전된 우리가 아는 남녀역전이 생기는 거야.
어떨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