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해달별바라기입니다! 원래 15회차 되면 홍보를 하려고 했는데 

공모전 홍보는 15회차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후다닥 왔습니다!


1. 장르와 소개 

주 장르는 정통판타지와 다크판타지. 이제 거기에 순애 로맨스를 첨가한 소설입니다. 

몇 번이나 멸망할 뻔 한 위기를 겪은 세계. 

그런 세계에서 몸 담고 있던 교단에 배신당한 성녀 에실리아와 그런 그녀의 호위기사가 된 데스나이트 제르피에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베르세르크의 가츠와 캐스커처럼 세상의 끝을 향해 서로를 붙잡고 달려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2. 줄거리

순수의 여신 르네르 교단의 성녀 에실리아는 우연히 총교단이 자신의 몸에 르네르 여신을 강림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강림하게 되면 자신의 의식은 사라져버린 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사라져버린다는 공포감이 너무나도 두려워 절망하던 그녀는 살기 위한 방법을 찾으나, 상대는 강대한 총교단. 마땅한 길은 보이지 않고 결국 과거 세계를 멸망시킬 뻔 했던 데스나이트를 깨워, 자신의 호위기사로 삼는다는 자포자기에 가까운 방법을 택하죠. 하지만 성공합니다.


그런 데스나이트를 깨운 그녀는 데스나이트와 함께한 일련의 시간을 통해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함께 맞서 싸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현재는 신성력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 아티펙트를 모으려고 모험을 떠나는 에피소드에 진입했습니다.


3. 등장인물

제르피에드 림 세드바이갈

오랫동안 활동해온 굉장히 강대한 데스나이트입니다. 오로지 계약을 통해서만 움직이고, 현재는 에실리아의 호위기사가 된 상태입니다. 과거 대악마, 드래곤, 산맥을 쪼개는 마녀, 사령술사 등이 그의 도움을 통해 목적을 이루려고 한 걸 보면 그의 강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여러 걸출한 멸망 급 사건에 본의 아니게 많이 참여했죠. 하지만 언데드이기 때문에 신성력에는 허접입니다. 위의 등장한 방어구가 그의 과거 계약자들이 남긴 겁니다. 계약을 거의 의무적으로 해온 세월이 길어 감흥이 적은 편입니다.


에실리아

성녀입니다. 성녀가 된 이후로 대성당 내에서 나가본 적이 거의 없기에 바깥 세계에 대한 동경이 매우 큽니다. 책을 많이 읽어 박학다식하지만 간접경험이라 잘 모르는 것도 많은 정말 순수한 성녀님입니다. 그 나이대 평범한 소녀의 로망도 많이 가지고 있죠. 현재 유일한 희망이 된 데스나이트에게 다소 의존적이며 그의 도움을 받아 성장중입니다. 

그리고 진짜배기 성녀입니다. 성녀 이름 달고 뒤통수 치거나 착정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3. 특징

회빙환 없는 오리지널 정통판타지이며 흔히 생각하는 로맨스 위주의 판타지가 아닌 기본은 판타지고 로맨스가 첨가된 거라 생각하는 소설 분위기가 좀 다르실 수 있습니다. 드래곤 라자에 후치와 제미니의 로맨스 나온다고 로판으로 분류되지는 않잖아요? 판타지:로맨스 7:3 비율 정도로 맞추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가 정통판타지를 좋아해서 그 쪽 관련 작가님들 오마주가 여럿 들어가 있습니다. 알면 아 이런게 있었지 하고 보실 수 있고, 모르셔도 전혀 보시는데 문제 없습니다! 


어떤 분에겐 단점이고...어떤 분에겐 장점인데...한 회차당 글이 좀 많습니다...기본적으로 8000자에 1만자 넘어가는 것도 몇몇 있습니다. 

부담으로 다가오실 분들도 있을듯 해요ㅠㅠ 최대한 필요한 부분만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신 차려보면 한 화에 담을 내용의 절반도 못 썼는데 글은 3000자 넘어가고 그렇네요ㅠ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