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무력했다.

칼날 앞에 서서 겁을 먹으며,

자신에게도 검이 있었다면 일어설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평생을 검을 동경하였지만,


그는 변화했다.

더이상 그런 편의주의적이고 편협주의적인 사고를 버리기로 다짐했다.

그는, 검을 들지 않았다.

그의 주먹으로. 그는 자신의 신념을 펼쳤다.

그의 주먹은 날카로운 칼날을 깨트리고

하늘을 무너트릴 주먹이였으니.


존나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