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자는것 같구만!"

"그래, 이 썩을년...! 감히, 우리에게 차단을 줫겠다...?!"


어느 깊은 밤, 야근하다 지쳐 쓰러진 완장의 사무실에 냄새나는 유동들이 쳐들어왔다.


그들은 오늘 아침, 그들이 어제 먹은 '박카스'짤을 올렸다 차단당한 분탕들이었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완장의 치녀보지~"

"끌끌끌...그 고매하던 완장이, 우리같은 허접유동들한테 박히다니. 참을수가 없군!"

"이 썅년! 튼실한 빵댕이 흔들면서, 우리들은 쓰레기 보는것같은 눈으로나 보고 말이야!"


이내, 더러운 유동들의 손길 하나둘, 완장의 몸에 닿기 시작했다

"흐으읏...!♥"


"킥킥! 야! 이 년 신음흘리는것좀봐!"

"이렇게 가슴 큰 애들 종특이지뭐 끌끌!"


밤은 아직, 길었다



ㅡㅡㅡ



다음날 아침,


"앗! 장챈쿤! 오늘도 와줬구나! 오늘도 떡밥 열심히 굴려서 글 리젠 열심히 늘리자!"

"예...우욱.. 근데 이 냄새는 뭡니까?"


"으응... 그게 사실은, 어젯밤에도 분탕들이와서 말이지..아마 땀냄세가 밴게 아닐까?"


장챈쿤은 그게아니라 자신의 쓰레기통과 침대에서 나는 '그'냄세랑 비슷하다 말하려 했으나, 입을 다물었다.


"그런가요? 아 혹시, 여기 쓰러져 있는 이 놈들입니까? 어제랑은 달리 무슨 미라같이 비쩍 마른놈들이 왔네요"


장챈쿤의 눈이 향한곳에는, '살...러줘... 이,제 그마..안' 이라고 반복적으로 외치는 분탕들이 있었다.


"응? 그거 어제랑 똑같은 놈들인데? 아이피까지 바꿔서 왔더라고. 괘씸해서 '혼'좀 내줬지"


...?


"예...?"


덜덜덜


어째선지, 장챈쿤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