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영문 모를 곳에 끌려와 있었다.

주변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한 작은 요정이 자신을 튜토리얼의 요정이라 소개하고 있었다.

그때, 한 남자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감히 본좌가 누군지 알고 나를 데려온 것이냐?"

"감히 요정에게 덤비다니... 당신을 본보기로 삼겠어요!"

요정은 화난듯한 표정으로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그러자 남자가 그것을 예상했다는 듯, 요정을 공격했다.



천마신공, 제 1식

천마데스빔.



그러자 요정이 가소로워하며 공격을 받아냈다.

"흥! 천마의 타입은 악타입! 요정인 저는 페어리 타입이라 반감으로 받죠! 이딴 공격따위 간지러워요!"


요정이 자신의 눈 앞에 커다란 불빛을 모으더니 천마에게 쏘아냈다.


"문포스!"


그러자 천마에게 굉장한 효과가 가해졌다.


"크흑... 기합의띠가 아니었다면 내가 죽었을 공격이군..."

천마는 HP 1을 남기고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