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는 열혈 청류파 관료여서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일하고


그러다 부패한 관료 무리들과 정면 충돌하면서 현실의 부조리함을 몸으로 느끼고


"난 너희 같은 짐승 새끼들이랑 일 안 해-!!!"라고 관료 증서 간신 면전에 집어던진 후 분노해서 뛰쳐나오고


초가에 묻혀 분을 삭이면서 홀로 학식과 무공을 쌓은 후


나이 먹고서는 제법 여유롭고 허허로워져서 주인공을 가르치며 능글맞게 웃는 닳고 닳은 어르신


옛날 스승의 클리셰 중 하나였는데 


요새 스승은 다 암컷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