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지 마'


아내의 항상 다정했던 목소리와는 다른

단호하고도 날카로운 목소리


'지금 침대로 가면 아무일도 없는거야

제발 xxx야 그렇게 해줘'


그러나 순식간에 변한 목소리로 그에게 간청하는 아내

자신이 보았던 괴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약한 모습으로 그에게 다가오는 그녀


'여보...'


주인공은 선택의 기로에 놓임

어째서인지 괴물임이 분명한 그녀가 그를 잡아먹거나 협박같은것은 하지 않았음


'나는 당신이 열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로지 그의 손을 꼭 잡고 그의 선택에 맡길 뿐

가만히 그를 바라보는 아내


'나는....'


그 모습을 보고 그녀는 자신에게 위해를 절대 가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확인한 주인공

그리고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는 말

모르는것이 약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주인공

아무리봐도 자신은 감당할수 없는 사실을 떠올림


'아니야...'


그러나 정의로운 주인공은 아내와 진실 사이에서 갈등함


'여보...'


그렇게 잠깐을 고민했을까

간절한 아내의 목소리와 음산한 문을 한번씩 쳐다본

결국 주인공은 하나의 결심을 함


주인공은....


1.  문을 열기로 했다

2.  모든 것을 없던걸로 하고 아내에게로 다가갔다





뒷내용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ㅎㅎ

다음편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