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러리쪽 둘러보다가 리뷰가 보여서 한번 찍먹 해본 소설임.


내용만 대충 설명해보자면 시골마을에서 고아인 주인공과 소꿉친구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꿉친구가 용사로 지정되면서 기사들이 데려간다고 함.


주인공이 돌아왔을 때에는 마을이 불타고 있었음.

용사가 마족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하기 위해 기사들이 마을을 멸망시켰던 것임.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서 소환된 마족에게 제자로 받아달라 해서 마계로 가서 3년간 수련을 받고, 용사가 인정받으려면 수석으로 졸업해야 하는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됨,


이 정도가 10화 까지의 줄거리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까지만 봐도 대충 나중에 기대되는 스토리가 있을 거임.


그런데 그런게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이라는 놈은 히로인 두명 사이에서 줄만 존나게 타다가 소꿉친구 통수치더니 그렇게 밝히지 않으려고 하던 것도 자기 기억 가진 인형 나와서 NTR 당할거 같으니까 바로 밝힌다?


댓글중에 주인공 찢어버리고 싶다는 댓글에 공감하게 되는 소설은 처음이었음.


진짜 용사가 진실을 알게 되서 다 쓸어버리는 장면 보려고 보다가 더 이상은 못 보겠더라.



필력도 어느정도 거슬리는 부분이 있음.



고구마 먹어도 상관없다, 필력이 어쨌든 상관 없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