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서큐버스라 곤란합니다.



아침이 되면 허벅지가 시원 허전한데, 자지는 뜨뜻한 것이 기분이 묘해서 눈을 떴다.

침침한 시야와 풀리지 않은 피곤함에 잠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본다.


"쭈아압- 꿀꺽- 쥬릅- 쥬릅-"


극심한 자극과 귀에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일어나려고 했지만 발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를 않는다.


고개를 들어 하반신을 바라보니 가랑이가 벌려진 채 작은 손으로 눌려져 있고 팬티와 바지가 발을 감싸고 있다.


범인을 바라본다. 내 성기에 자지 케이스가 된 것 마냥 달라붙은 아내를 닮은 딸의 얼굴.

지금도 귀엽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옛날에 비해 성숙해진 딸은 아내의 행동마저도 닮아버렸다.


예은이가 배에 들어차 임신으로 배가 불러왔을 때에도 아내는 내 자지에 집착이 심했었다.

입덧을 하면 비위가 약해진다고 하던데 아내는 자지를 물리면 쪽쪽이를 단 아기마냥 굴었지.


딸이 펠라를 하는 순간에도 추억에 잠기는 걸 보면 사람의 적응력이란 참으로 무섭구나.


바닥에 꿇어앉은 예은이가 고개를 숙여 내 자지를 힘껏 빨고 있다.

입술은 대 뜸 튀어나오고 볼은 쪼그라들어 있는 힘껏 빨아당기는게 고생스러워 보여 수고한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내가 일어났다고 반응을 해줘도 꿈쩍을 않고 쪼옥쪼옥. 그럼에도, 혀를 한시도 쉬지 않고 입안에서 자지를 쓰다듬는다.


예은아. 예은아? 아빠 일어났어.


오늘도 상의와 브라는 어디에 팔아먹었는지 조신하지 못하게 가슴을 훤히 들어내며 유두를 발딱 세워 놓았다. 일을 해 번 돈으로 사다 준 것들을 쓰지를 않은 것이 괘씸해서 유두를 잡아 당긴다.


드디어 딸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자지의 모양이 뭉개질 정도로 꾸욱꾸욱 입안으로 눌러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니, 자지를 물고서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무슨 말일까 궁금해서 피가 쏠린 자지에 집중해 감각으로 맞추어본다.

아- 쮸파-(아빠) 알룡후으이(안녕히) 이료누-쮸-으뉴(일어나 셨어요...?)인가?


으, 으응. 그래.


예은이는 한껏 침으로 미끌미끌해진 자지에 방아질을 쳐서 한 발을 빼고 남아있는 것 없게 요도에 키스를 하고서야 내 자지에서 떨어졌다.


물론, 이걸로 끝은 아니다. 흐른 침을 닦겠다고 휴지가 아닌 혀로 가랑이 사이를 성실하게 핥는다.

음탕한 아내를 꼭 빼닮았음을 여기서 느낀다.


"츕츕...엄마가 아침 먹으래."

딸아이가 입가를 손등으로 훔치면서 침대에서 벗어난다.


나는 곧장 화장실에 들어가 세수를 하고 침이 묻은 성기를 닦았다.

빨리 안 나가면 또 오니까!

아직도 안 일어났냐고 하면서 또 오니까!


빠르게 씻어 팬티와 바지를 추스리고 주방으로 향했다.

아내가 앞치마를 하고서 나를 바라본다.


"여보, 일어났어? 준비해. 식사해야지."


준비...그래. 해야지... 나는 의자를 밟고 올라가 추스렸던 팬티와 바지를 다시 내리고 식탁에 앉아 가랑이를 벌렸다.

아내와 딸의 집요한 정액 식사에 착잡한 마음으로 마른 세수를 하고 고개를 떨군다.


"당신이 좋아하는 거 만들었어. 기운 내."


여보 내 얼굴은 거기가 아니야. 불알을 쓰다듬으며 동시에 자지를 주무르는 아내의 모습을 허탈한 심정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아내가 만든 밥은 맛있었다.

본인이 만든 식사에 미약이라도 넣었는지 발정난 아내가 안방으로 나를 끌고 가기 전까지는 분위기도 화기애애 했더랬지.


반항으로 아내의 한 쪽 다리를 들어올려 클리토리스를 마구 비비며 항문에 딜도를 박아 넣고 보지를 쑤셨지만 그걸 좋다고 헤으응 거리며 받아들인 아내는 정사가 끝나고 또 해달라고 나를 간지럼 피웠다.


딸아이가 성장하며 생긴 서큐버스 특유의 음문이 예쁘다고 따라하고서는 본인이 서큐버스가 된 것 마냥 정액을 탐하니 이러다 내가 말라 죽게 생겼다.


사인은 복상사인가? 하하핫! 하하하하하하핫! 제기랄!


가장으로서의 권위가 있지. 이대로 아내와 딸에게 끌려다니기만 해서는 안된다!


나는 오늘 저녁에 우리집 여자들을 내일 점심까지 피곤에 절여 잠을 재울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

대회가 오늘까지 이니 만큼 내 딸이 서큐버스라 곤란합니다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돌아보면 정작 쓰고 싶었던 내용은 들어가지 않은 글이 되었네요.


더는 안 쓴다고, 이런 글 싫다고. 하소연 한 게 어제 같은데 많은 관심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뭐...그렇다고요.

다음화요? 이 집안 여자들의 수분을 아랫도리로 다 질질 짜내는 분수 쇼 이야기로 내일 써볼까 했는데 아쉽네요?

대회가 오늘까지야! 후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