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창기엔 약빤행동을 한 나무박이 주인공이 자업자득으로 이세계에 와서 겪는 코믹물도 섞인 이세계물인줄 알았지만


슬슬 진지노선이랑 각종떡밥 풀리기 시작하면서 주인공 개드립은 분위기 환기용이지


세계 자체는 이미 삐걱이고 있었던거 같았음  목령왕과 전대천마가 남긴 흔적 , 여러모로 지배하고 착취하고 있다는 풍의 암시가 있는 세계수들 , 그리고 테러라는 수단으로 이미 여러번 부딪힌 플라워


일단 세계관 적으로 검술이나 무협풍의 기술 그리고 마법이 실존하는 세계라 잘만굴리면 어느쪽풍의 분위기 낼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번편이 그렇더라고


이번 과거편은 제법 무협지에서 주인공이 구를때의 간절함이 보이더라


과거편에 오면서 진지노선 심해지자 초반분위기 흐트러졌다 피폐해졌다 뭐라하던 사람들 많던데


난 전개상 이럴수 밖에 없었다고봄


비교적 초반부때도 나오는 테러단체의 행동은 ntr(주인공이 당한거 아니니까 안심하라구!)이나 세뇌,  마약으로 나무인생망치는건 기본으로 깔고갔음 게다가 작중 시간대에선 강하기로 손꼽히는 천마도 무시못하는 놈이 간부로 있고


게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시간의 세계수가 간섭하지 않은 원래 미래에선 많은사람들이 죽고 주인공의 스승인 천마도 실종 친구인 산수유도 실종 정실분위기 터뜨리고있는 세영도 끝내 목숨을 잃었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순위전까지만 해도 우유부단함이랑 마음약한걸로 천마에게 한소리듣던 주인공이 진짜 자기에게 소중한게 무엇인지 자각하고 악독해진건 성장구간에서는 필연적이라고 본다


요약하자면 - 과거편오면서 진지노선타고 시리어스해지고 성장구간이라 전개가 느려서 댓글보면 말이 많던데 전개상 필요하고 그래도 나름 볼만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