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로 쓰게 된 이야기인가요?
>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 한 학년이 끝나고 겨울 방학만을 남겨둔 때에 반에서 어떤 만화책이 유행했었지요. 의문의 사건들로 시작해서,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것으로 끝나는 이야기였답니다. 그리고 그 때의 그 기억은 좀체로 사라지지 않고, 제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라고 해야겠지요.
그래서 어떤 이야기인가요?
>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양자 터널링으로 인해 모든 우주의 원자들이 철로 변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그리고 그 후로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철로 된 별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하지만 그 후로도 더 많은 시간이 지나, 그러한 별들마저 모두 사라지게 되면. 그렇게도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텅 빈 우주에서 양자장의 흔들림으로 우연히 새로운 우주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또 어떠한가요.
길고 긴 시간만 있다면 모든 것은 그러므로 필연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주인공은 필연적으로 환생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믿고 살아가지요.
하지만 어느 날 그런 주인공에게 우연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종말적인 사건을 겪게 되지요. 그리고 그 사건은, 주인공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건들이 되어버립니다.
이에 주인공은 영문을 모르고 방황합니다. 마침내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하던 것들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게 되지요.
그러자 마치 기적처럼.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찾을 수 없던 그의 세상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주는 어떠한 존재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존재를 잡아두고자 합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럼 무슨 장르인가요?
> 어반 고어 판타지 이종족 순애 피폐 입니다.
어느 정도로 고어한가요?
> 사지절단, 안구적출, 안구파괴, 식인 등등이 나옵니다.
정말 순애맞나요?
> 세카이계 순애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밑은 링크입니다.
https://novelpia.com/novel/5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