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됐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소설 속 마왕이 되어있었다. 거울을 보아하니 언젠가 용사에게 끔살 당할 예정이 마왕으로 말이다.

"근데 스토리가 뭐였더...아."

생각해보니 이 마왕이 등장하는 소설은 한 작가가 쓴 여러 소설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로 유일한 장편소설이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사실 용사와 마왕의 싸움은 중요도가 낮았다.

왜냐하면 이 소설은 바로...빌어먹을 NTR스토리라는 것이다.

그 외에 모든 단편소설이 ㅈ같은 작가 취향이 담긴 NTR스토리라는 것

"오히려 좋아."

그 동안 그 작가가 보여준 제목만으로도 내상을 입은게 두자리 수였다

이제는 내상을 회복할 때다

나는 지금은 마왕이지만 신께 맹세했다. 최면쓰는 주교, 임자있는 여자를 뺏는 귀족, 금태양 용병을 이 세계에서 몰살하겠다고.

용사가 마왕성으로 쳐들어오기까지 앞으로 3년.

죽을 때 죽더라도 NTR충은 심판하고 지옥가겠다

개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