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쌀쌀맞던 성좌가

갑자기 눈물 질질 흘리면서 주인공 반기는 거임

뭐냐고 물어봐도

[성좌 <가장 순결한 달>이 침묵합니다.]
[성좌 <가장 순결한 달>이 당신을 보며 기뻐합니다.]

이러고

아무도 모르는 던전이 갑자기 성좌가 알려주는 맵에 떡하니 등장하는 거임...

집에 가니까 알람창 딱 등장하고

[성좌 <가장 순결한 달>이 분노합니다.]
[성좌 <가장 순결한 달>이 왜 모르는 여자 신발이 있냐 묻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주인공만 벙쪄있는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