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년도 럽코인 조아라 라노벨 소설인데

제목이 '나와 여동생과 소꿉친구와 약혼녀'임

지금은 습작화 된 조아라 랭킹권 작품이었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네

마지막 선택만 남았을 때 작가가 말하길 소꿉친구랑 약혼녀 중 누구로 하는 게 좋아보이냐고 묻길래 비율이 2대1로 소꿉친구가 우승했었음

나도 소꿉친구파로 에필로그 30화 전부터 소꿉친구 겁나 외쳤고





























근데 그 작가 차기작으로 '초가을의 코스모스'라고 썼는데

소꿉친구인가 중학교 친구인가 중학생 때 강간당하고 임신해서 자살했다는 뒷이야기 넣었음

심지어 주인공이 그 자살을 눈 앞에서 봤다고 함

그거 때문에 사람이랑 가까이 안 했는데 어떻게 하렘차려서 연애하는 스토리였는데

사실 에필로그 뒤에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주인공이 히로인한테 차이는 베드엔딩이 있었다고 하더라

다만 강간임신자살 때문에 독자들 불나서 안 넣었다고 함

아직 순수한 시절 이 새끼 때문에 내가 트라우마 생겨서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에 집착하는 거 같음

살아있냐 씹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