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맥밀런 가문의 위대한 선조 피그말리온 맥밀런이 만들어낸 1세대 인형 갈라테이아.


대대로 전해진 기술력과 운(신의 도움)이 있어 만들어졌다는 그 인형을 재현하기 위해 아버지는 9세대 인형 루이나데를 제작하였고 아버지가 죽어 나는 1세대부터 9세대 인형을 모두 물려 받았다.


자율 구동 인형에게 있어서 정비를 할 수 있는 인형사란 없어서는 안되는 파트너이고 동반자였기에 전쟁 당시에 사용된 4세대와 5세대 인형이 나에게 덤벼오는 일은 없었지만, 물려 받게 되어진 9개의 인형은

모두 집안의 남정내들의 성적 이상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외형과 성격을 가지고 있음은 상당한 골칫거리다.


미의 여신을 형상화한 1세대(심지어 임신이 가능한 인형이다!)

메두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2세대

세이렌의 모습을 형상화한 3세대(이 시기 2족 보행 기술이 소실되었다.) 

정의의 여신을 형상화한 4세대

야만적인 발퀴리의 형상을 한 5세대

자유의 여신을 모티브로 한 6세대

날개가 달린 천사의 모습의 7세대

이빨과 발톱이 달린 짐승을 모티브로 한 8세대

어린 엘프의 모습을 가진 9세대(아버지는 만든 당시 어머니에게 뺨을 맞았다.)


근데 왜 인형들 유형이 변태라는 것 만큼은 똑같은가? 유전자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인가?


=리얼돌 하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