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사과문이니까 변명 안하고 그냥 대가리 박는다.


내 생각에 대해서 논설하긴 해야했다만,

충분한 설명없이 그냥 불만만 표출해서 미안하다.

이런게 왜 재밌는지, 후반에 어떠한 내용인지,

파악이 안되어 있는 상황이라 물어보고자 해당글을 작성했었음.


처음 쓸때 마인드는 딱 그거였음.

이거 초반좀 조진작품인가? 하고 궁금해서 물어보려 했던것.

근데 그 과정에서 필력을 언급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불편할거라고 미쳐 생각을 못했다.


미안하다.


처음엔 당초 계획대로 논쟁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고, 퇴근시간이기도 해서 

그냥 과감하게 중단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반응이 격하고,

내가 미쳐 고려하지 못해 마음 상하게 했던 부분도 있다.

특히, "작가한테 직접 말한다"라는 부분에 대해선.

조금 놀랐음.


내가 아는 작가는 절대로 커뮤질 안하거든.

하더라도 그런 컨셉인 작가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에 대한 

이유를 다채롭게 언급하는 소통이 작가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했음.


편집자나 그 작가와 사적으로 굉장히 친밀한 관계가 아닌이상 

피드백을 받지 못하리라고 봤거든.

판타지 소설을 한창 리뷰할때도.

작가 본인이 직접와서 댓글을 남겼던 적이 단한번도 없었어.


작품에 관해서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본다?

나는 팬사인회에서 몇번, 극도로 짧은 시간동안

이야기해본 경험이 끝이었어.


그래서 그게 가능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그게 된다고도 보지 않았거든.


근데.

이 플랫폼은 조금 다른 모양이네.

그리고 내가 알던 작가들과는 조금 다른 작가들이

그곳에 살고있나봐.

미안하다.

이걸 미처 생각을 못했어.

어차피 소통안되는거 뻔히 아니까

"우리끼리 작품이나 씹을래요?" 정도로 쓴 글이었거든.


이 부분에 대한 고려를 못했고.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이런일 없을거야. 어.


의문가질 만한 내용에 대한 이유는 아래에 있다.

"사과문에 변명질이네."
이렇게 생각할 사람은 그냥 안봐도 돼.

넘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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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지운 이유, 그리고 필력 운운한 이유.


문장마다 쉼표를 오질나게 처박아놨길래 이새끼 뭐지 싶었거든.

거의 대부분의 문장을 "다"로 끝내던 회귀자와 맹인성녀도 그랬고.

이러한 행동들이 글을 쓴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특징이라서.

보자마자 "아, 이 사람 글 못쓰네?"라는 확신이 들어서 해당글을 작성했었음.


내가 이유를 적긴했지만, 해당 글에서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반응이 너무 격했다.

이러다가 "어? 괜히 싸움나겠네?" 싶어서 글을 삭제했었음.

그리고 그냥 다시 "이걸로 이야기좀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다른 글을 작성했음.


이 쉼표를 연발하는 문장에 내가 모르는 

어떠한 장점이 있는건지 궁금했거든.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런 방식은.

기존에 수많은 작가들이 시도했다가.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하고 그 

어떠한 문체에서도 사용하지 않으니까.


한자를 사용해서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는건 몇번 시도된 방식이기라도 하지,

저 방식은 내가 아는 한 사용된적이 없었어. 

나는 저 문장과 저 필체를

필력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필력은 다양한 요소지. 근데 최소한도의 

글의 완성도도 포함되잖아.

그 부분에 있어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낮다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었다.


초반부터 이러는데, 후반가서 좋아진다?

무한의 마법사정도로 빌드업이 긴 작품이 

아니라면 제대로 납득이 

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이러한 글을 작성했음.

필력이 다양한 요소로 평가되는건 맞음.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다른것도 맞고.

근데, 개연성, 논리, 간단한거잖아.

설정오류, 틀렸네? 명백하게 틀린 것.

그런 종류의 이야기야.


저게 가진 단점을 분명히 말해주고,

왜 저게 저렇게 사용됐는지, 내가 문제점이라고 본 이유는 무엇인지.

논술할게.

해당 소설에서 보면 ','를 접속사 대신 사용하려는 경향을 보여. 또는,

불필요하게 사용하거나.

이건 그냥 바로 보면 알거야, 쉼표자리에 다른 접속사를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을.

장르소설에선 가독성을 중요시하지?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문장부호를 사용하고.

.를 타 소설에 비해서 말도 안되게 많이 사용해.

문장이 긴것보다는 쉼표가 나은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완벽한 해결책은 될 수 없거든.

문장이 자연스럽게 길어지려고 할때마다 묘사를 줄이는 대신 채용한게 저 방식이야.

그리고 쉼표를 너무 부차적으로 사용해. 쉼표가 없다고 문장이 어색한게 아닌데.

문장을 짧게하려는 체감효과를 주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쉼표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고.

하나의 문단마다 높은 확률로 쉼표가 들어가는데.

문장부호는 원래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게 원칙이잖아.

쉼표의 원래 역할이 뭐야? 생각해봐. 그리고 이 작품에서 사용한 쉼표의 역할과

저 사용이 맞는지. 한번 고민해보자고.

필력에 포함되는것은 문장에 불필요한것을 줄이는거다.

근데, 저 소설엔 불필요한것이 너무나도 많아.

그렇기에 나는 과감하게 이렇게 말했어.

"필력 낮다."

납득이 되냐? 설득이 되냐?

내가 자신있게 "설득할 수 있다."라고 단언한 근거가 이해가 돼?

뱀심이니 추악한 질투심이니 이딴거 솔직히 의미없어.

애초에 글쓰는 작가도 아니고, 재주도 없다.

내가 이득볼게 없는데 이유없이 까내려서 뭐해. 뭐하냐고.

시발 어차피 존나 막장인생 살고 인생 ㅈ망테크트리 착실하게 밟아나가는데.

여기서 잘난척하고 멋있는척 한다고 인생이 달라지냐.

안달라져, 그걸 알아. 그리고 나는 그걸 이미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해 어.

인생 씨발 험하게 살고, 입도 험하고 거칠고 못배워처먹은 새끼가.

그냥 어쭙잖게 글이나 처 읽었다고 훈수질하는거.

아니꼽게 볼 새끼들 많은거 알아.

근데 씨발 인생이 씨발 매일같이 싸우는 인생이다 보니.

말 험하게 하면서 싸우기도 싫고, 욕이나 처먹기도 싫어.

그냥 평화롭게, 서로 악의없고 해의없이.

순수하게 토론과 논쟁이나 하고 싶다고.


근데 여기는 그게 안되는 공간같아 어.

그래서 그런식으로 이야기 한거고.

완장이면 최소한 커뮤니티를 운영할때.

관리자직급이면 어느정도 생각을 하는게 맞는거야.

물어본거 동문서답이나 하지 말고,

어떠한 방향으로 일을 해결할 건지.

명확하게 답을 내놓으라고.

품고 갈건지, 버릴건지.

허용할건지, 말건지.


운영에 있어서 방침을 정하는 부분이다 보니.

분명하게 나는 대우를 해준거야.


조직을 이끄는 새끼는 비전이 있어야돼.

어느 한방향으로 갓다가 저리가면 그건 간신배야.

뭣도 안된다고.

여기가 갤 기반이지? 근데 여기는 챈이야.

독립적이고 독자적이라고.

이거 갤에서? 못해 씨발.

거기는 애초에 그러라고 있는공간이 아니거든.

근데 여기는 너네가 결정할 수 있어.

갤처럼 갈지, 아니면 다른길로 갈지.

너네 처음에 여기와서 자리잡을때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했거든.

그래서 나는 답을 달라고 한거야.

이 시점에서. 적어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완장새끼라면 알아야돼.

근데 그걸 모른다.

그냥 나는 운영만 하겠다.

나는 사람들의 뜻을 따른다.


이게 뭐하는짓이냐.

너네 할일이 야경국가냐,

아니면 특정한 방향성을 품고,

자신이 꿈꾸는 이샹향의 방향을 정해서 나아가려고 하는 사람이냐.


너네 부담덜어주려고 하는말이야 이거.

그냥 원망안하겠다고. 너네 선택이니까.

근데 보면 볼수록 생각이 없어 생각이.

완장으로 오기 싫으면 그냥 부캐파.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아니고 뭐하는짓거리야.

나는 완장이지만 역할은 수행안하겠다?

견찰이냐 뭐냐.

경찰이 휴식시간에 밖에나가서 담배한대 슥 피우고 있다가

소매치기 범을 발견했어.

"아, 저 휴식시간입니다, 

근로시간 아닙니다."이러고 안잡을거야?안잡는 새끼한테

뉴스로 내보내면서 욕 안할거야?

똑바로 해 좀.

너네 커뮤니티 운영지침 한번 정할때가 됐다.

한번 대대적으로 손보고.

권한도 강력하겠다 그냥 니네 꼴리는대로 만들어.

작가 티 내는거 막겠다 그러면.

작가들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글도 막아야 할거고.

작가 티 내는거 안막겠다 그러면.

그냥 작가랑 독자가 함께있는 소설갤 같은 공간으로 만들던가.

지금 너무 애매해, "모든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문제생길 여지를 만들어두고 이걸 방치하고 있어.

내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냐.

그냥 커뮤니티 자체에 문제가 있고.

그렇다면 그런 커뮤니티를 방치한 새끼들 잘못아닐까?

책임을 물어야 할 적법한 새끼가 누구일까.

니새끼잖아 시발롬아 어.


아 이새끼 씨발 사과문에 씹지랄이네.

이거 끝으로 당분간 커뮤질 안할거야.

아니 못해. 씨발.

담주부터 6시간 수면하고 풀근무야.

당분간 현생살러 여기 못와.


지금 안그래도 소주한병 

빨면서 글쓰는데 씨발은 씨발이.


니들 궁금한거. 그냥 안말했던거 싸그리 말한다.

나는 충분한 해명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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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변명 및 쓸데없는 소리는 여까지만 하고.

다시한번 미안하다.


PC로 쓰다보니 모바일로 볼때 가독성 씹창나도 이해좀 해줘. 

플랫폼이 다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