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응이 바뀌는게 개꼴림

처음에는 반말 찍찍싸고 내가 어떻게든 남자로 돌아가고 만다 했던 쥔공이, 후반가면 남주한테 존댓말쓰고 태도 싹바뀌는게 개꼴림.

그리고 뭔가 감정을 부정하는게 꼴림

처음에는 몸에 접촉하거나 손을 잡아도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나중 가니 어째서인지 두근거리는걸 애써 말도안되는 이유를 붙여 부정하는게 개꼴리더라.

마지막으로 진짜 자신에 대해 고찰하는게 암타물 말고 별로 없더라.

백합은 보비고, 노맨스에선 먼치킨찍고, 능욕물은 자지꽂혀서 앙앙댈 때, 순애 암타물은 내가 누군지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음.

이제는 모두 변해버린 과거의 기억들을 버리고, 새로운 나를 인정하는게 오로지 암타에서밖에 볼 수가 없더라.


쓰고보니까 뭔가 별거 없는거같긴 한데 어쨌든 TS 암타물 재밌으니까 많이 사랑해줘... 생각보다 먹을 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