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의외로 덤덤한 면이 있음

사람은 작은 일엔 쉽게 좌절하는데 큰 일이 일어나면 오히려 별 것 아닌것처럼 구는 경우가 많아

그 뭐시냐. 이상하게 올곧은 애들이 타입문 같은데 자주 나오지. 고쿠토 미키야 같은 타입. 여성향에선 인기 많은 타입이란 이야기가 있는걸 보면 뭔가 클리셰가 있긴 한가봄.

시대랑 환경이 사람을 만듬, 
실제로 당시 세이버들고 흉갑입고 말타고 싸우던 기병대의 전투수기를 보면 살벌한데 되게 담담함
물론, 자기 허세나 명예로 일부러 담담하게 쓰려는 것도 있겠지만
그런 목숨 거는 짓을 꽤나 "씁 어쩔수없지" 하면서 해왔다는 정서가 느껴짐

"나는 찔러서 적을 죽였지만, 적의 칼이 내 엄지를 베었다, 그래서 더이상 바이올린을 켜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