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하꼬 팬픽 작가가 있는데 존나 딥다크하고 맵고 찝찝한 맛이 일품임


근데 그것 때문에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언젠가는 넋두리를 하더라고


'어차피 저는 이런 글밖에 못 쓰니까요'


굳이 댓글은 안 달았지만 저 말 보고 화가 나더라


어째서 무한히 긍정해줘야 할 자기 자신에게 그런 식으로 제한을 두는 것이지?


난 어둡고 매운맛으로 쓰는 걸 좋아하니까 볼 거면 보고 안 볼거면 말아라 새끼들아 라고 당당하게 내질러야지


내가 요새 이영도한테 심취해서 그렇게 생각하나 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