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아니, 매번 형형 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남궁형의 이름을 모르는것 같아서"


"아, 그런거였나? 난 또 자네가 나에게 거리를 두는줄 알았지"


"그게 무슨 소리요?"


"내 이름, 성이 남궁이고 이름이 형이라네. 항상 꼬박꼬박 성까지 붙여서 말하길래 뭔가 했지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