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키 데이슈라는 인물군상을 표현하기 위한 문장이라고 생각.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냐면

대학동기들끼리 모여있던 상황에서 "진짜와 완벽히 똑같아서 구분이 불가능한 짝퉁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어떤것에 더욱 가치가 있는가? 라고 질문받았을때 나왔던 3명의 동기들의 대답임


카게누이 요즈루 (나중에  인간으로 의태해서 살아가는 불사조 괴이를 사냥하는 괴이 전문가가 됨) 는 당연히 진짜가 가치가 있다고 대답했고


주인공의 조력자로 나왔던 요시노 메메는 둘이 완벽하게 동일하다면, 둘의 가치는 같다 라고 대답했고


카이키 데이슈는 가짜에게 진짜가 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만큼 가짜 쪽에 가치가 있다. 라고 대답했음


카이키 데이슈가 평소에 사기꾼에 가짜괴이를 이용해먹는 타입이란걸 생각해보면 이것 또한 하나의 캐릭터성을 표현하는 장치겠지만

이 상황 자체는 세 캐릭터의 생각과 인물군상을 표현하기 위한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함


참고로 요즈루는 데이슈에게 "소악당 같은 놈이 아가리만 살았다" 라고 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