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 및 기록용이며 전문성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부디 원작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세부 리뷰>


정석적인 남성향 떡타지 작품입니다. 야겜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이 갖가지 야겜 클리셰에 저항하며 살아가는 가련한 이야기입니다. 이성 친구가 금발 머리의 누군가와 친구를 맺는다거나, 공부를 잘한다면 ‘어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거나, 일반적인 동성 친구를 사귀면 그 동성친구의 여자 친구가 주인공 옆에 있는 정신 나간 세상 속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작품은 음지에 속해있는 서브컬처를 즐겼다면 대부분 알법한 전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카데미 물과 잘 접합되어 학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히로인 캐릭터는 남성의 흥미를 동하게 할 특징을 잘 묘사하며, 각 인물이 어떠한 클리셰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클리셰에 휘말리게 된 히로인을 주인공이 구출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강경한 교육법을 제시합니다. 비록 그 교육법조차 성인물 입니다만 어찌 되었든 순애물 태그가 달린 인물로 교정하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결론. 


남성향 성인 작품입니다. 음지 작품의 이해도가 작품의 재미를 결정짓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등장시켜 사건과 흥미를 유지시키고, 이러한 사건은 주인공에게 고난으로써 대비되어 표현합니다. 


성인 장르를 쓰기 위한 스토리이지만, 흥미를 자아내는 주인공과 인물들의 뒷 이야기들이 있어 ‘떡타지’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릴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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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담

성인 작품이지만 공개된 커뮤니티에 올리기에 묘사와 표현을 절제하였습니다. (이전에 게시한 『개같이 따먹히고 다닙니다』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언제나 흥미가 있다면 작품을 읽어주십사 간청드립니다.

다음 작품은 ‘내 캐릭터에게 부려집니다’입니다. 재미있게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